초고속 참근교대 감상

投稿日 2014/07/04

초고속 참근교대 감상

나는 이와키시내에 있는 포레포레영화관에 가서 에도시대의 이와키가 배경인 [초고속!참근교대]라는 영화를 보고왔다.

이영화는 일본의 유명 배우 사사키 쿠라노스케의 주연으로 후카다상과 이하라씨등의 유명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이영화는 배우들이 직접 이와키까지 와서 홍보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는 점이 감동이다.

벌써 공개후 겨울왕국과 함께 1위를 다투고 있다. 젊음층은 물론 50-60대 분들이 굉장히 많이 본다고 하는데 직접 영화관에 영화 보러 갔을때도 젊은 사람은 몇명 없고 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특히나 사극을 좋아하는데 이영화는 오랜만에 공개되는 코믹사극이라서 더 인기가 많은것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하자면 일본은 에도시대에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다이묘를 정기적으로 에도를 오고가게 함으로써 재정적 체력적 부담을 가하게 하는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에도 막부의 제도라고도 불리는데 일본그시대의 제8대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천하를 다스리던 시대이다.

그시대의 이와키국 현재의 이와키시의 광산을 노렸던 막부는 실제로라면 일주일이상이 걸리는 거리를 불과 4일의 시간만 주고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이번주인 나이토는 부하들과 4일만의 참근교대가 가능할지 작전을 세우게 되는 이야기 이다.

나는 원래 사극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주연인 사사키상의 팬이기도 하고 이와키까지 와서 굉장히 열심히 홍보를 했었기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번으로써 나는 이와키가 배경인 영화는 두번째이다. 처음엔 집으로 가는 영화인데 말그대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이와키시를 그린 영화여서 정말 공감할 부분이 많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었는데 이영화는 장르가 코믹이다 보니 적어도 마음 가볍게 영화를 보고 나왔던것같다.

앞으로도 이와키 배경인 영화가 많이 나와서 내가하고 있는 정보발신은 물론 여러 루트를 통해 이와키시가 유명해지는건 물론 정확한 정보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編集者:ひょん

동일본대지진그후 ③히사노상점가

投稿日 2014/06/30

동일본대지진그후①후쿠시마공항

동일본대지진그후②아쿠아마린후쿠시마

동일본대지진그후③히사노상점가

나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후쿠시마현주최유학생스터디투어를다녀왔다.

후쿠시마각대학( 동일본국제대학, 후쿠시마대학, 아이즈대학등여럿대학)에서모인약 20명의학생과후쿠시마현청국제과인솔직원 3명과통역(영어,중국어)가 2명이함께했다. 이중에기억에남는몇몇장소를소개하려고한다.

마지막으로나는이와키히사노마치에있는히사노상점가를다녀왔다. 이상점가는보통상점가와는다르게후쿠시마이와키산수산물및반찬그리고쌀을파는곳이다.

처음방문해우리는정보관이라는곳에다같이들어가대지진당시상황을들을수있었고전시된사진을볼수가있었다.

설명을해주신분은 당시 쓰나미주의보가내린후바닷가주변에살고있는지인이걱정돼바닷쪽으로향하게됐다고한다.

그리고도착했을무렵에는눈앞에서쓰나미가밀려오는것이보일정도그당시쓰나미는초등학교 3층높이였다고한다.

그런상황에서자동차를탈여유도되지않아정말슬리퍼상태로쓰나미반대방향으로뛰어갔다고한다. 정말지금까지그렇게뛴기억이없을정도라고한다. 얼마나무서웠을까.

그리고기억에남는이야기하나가있다. 이히사노마을바닷가바로앞에위치해있던유치원이하나있었는데이유치원의원장은쓰나미주의령이내린후열댓명되는아이들을바로유치원버스에태우고우선피신을시켰다고한다.

우선은어느쪽으로가야할지당황했다가높은쪽으로무작정향했다고한다. 그러고나서아이들은쓰나미가밀려오는걸보지못하게끔평소처럼아이들을챙겼다고한다.

아직취학전아이들이그쓰나미의모습을보면트라우마로남을것을걱정한것이다. 그런상황속에서아이들을현명하게지켜낸유치원원장님이정말존경스럽다.

대지진의상황에서본인도정말당황했을텐데극한상황에서현명하게대처법을구현해낸유치원원장님이야기를듣고마음이아팠고감동했다.

앞으로는다신이런대재해가 있어선안되고그리고앞으로도정보발신활동에최선을다해내가할수있는한힘이되고싶다고생각했다.

후쿠시마주민여러분힘내세요 !!!!


編集者:ひょん

동일본대지진그후 ②아쿠아마린후쿠시마

投稿日 2014/06/30

동일본대지진그후①후쿠시마공항

동일본대지진그후②아쿠아마린후쿠시마

동일본대지진그후③히사노상점가

나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후쿠시마현주최유학생스터디투어를다녀왔다.

후쿠시마각대학( 동일본국제대학, 후쿠시마대학, 아이즈대학등여럿대학)에서모인약 20명의학생과후쿠시마현청국제과인솔직원 3명과통역(영어,중국어)가 2명이함께했다. 이중에기억에남는몇몇장소를소개하려고한다.

나는이와키소속아쿠아마린후쿠시마에다녀왔다. 이곳은몇번이고간적이있어서큰기대감은없었으나작은회의실에서아쿠아마린직원으로부터대지진당시상황과설명을들을수있었다.

처음지진이났던그상황에는정말큰흔들림으로몸을가눌수도없었다고한다. 그리고더큰문제는아쿠아마린쪽을향하던쓰나미. 뉴스에서쓰나미속보가내린후직원들은우선관내에있던고객들을우선순위로피신시킨후직원들은관에서가장높은 3층에서상황을지켜봤다고한다.

프레젠에서나는그당시사진과영상을볼수가있었는데키작은여성의무릎까지오는높이의쓰나미가정말무섭게느껴졌다.

당시바닷물은푸른빛이아니라까만색이었다고한다. 이런쓰나미가몰려오는대자연앞에아무것도할수없는사람들은지켜볼수밖에없는그상황이너무마음이아팠다한다.

나는대지진이후에유학왔기때문에실제로대지진을겪지는않았지만이정보발신활동을하면서 그 당시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 기회가있는데 사진이나영상을보면정말사진만으로도공포감이느껴지는데그상황에대지진을겪은사람들마음은오죽할까.

그리고아쿠아마린이다보니고객과직원피신이후에남은과제는동물들이다. 동물들에게공급할사료는물론가장중요한물공급이안되는상황이었기때문이었고문제는지진으로깨진수족관속에있던동물들은거의즉사했다고한다.

그래서급직원들은남은동물을어떻게할것인가회의에돌입.

많은동물을이곳에서가까운수족관이나동물원에서도움의손길을보내줘다행이동물들의피신도가까스로가능했다고한다.

그러고남은작은물고기들은직원들이직접물을양동이로퍼나르며돌봤다고한다. 그런극한상황에서직원으로서사명감을잊지않고동물을지켜낸것이정말감동이었다.


編集者:ひょん

동일본대지진그후 ①후쿠시마공항

投稿日 2014/06/30

동일본대지진그후①후쿠시마공항

동일본대지진그후②아쿠아마린후쿠시마

동일본대지진그후③히사노상점가

나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후쿠시마현주최유학생스터디투어를다녀왔다. 후쿠시마각대학( 동일본국제대학, 후쿠시마대학, 아이즈대학등여럿대학)에서모인약 20명의학생과후쿠시마현청국제과인솔직원 3명과통역(영어,중국어)가 2명이함께했다.

이중에기억에남는몇몇장소를소개하려고한다. 나는일본에서공부한지 1년반이지난지금까지후쿠시마공항에가보적이단한번도없다. 후쿠시마에살고있으면서왜나는항상먼나리타공항을이용해야하는걸까.

그이유는단하나다약 3년전까진후쿠시마공항에서국제(한국.중국)편을이용하는것이가능했다. 그러나 2011.3.11 대지진이후이용불가능상태에놓였고동일본에지내는사람들은해외편비행기를이용하려면도쿄를거쳐나리타혹은하네다공항까지가는불편함을겪고있다.

후쿠시마공항은공항다운모습은하고있었으나굉장히조용했다. 마치동네버스정류장이라고해도믿을정도.

공항에서아직국제선을띄우지못하는이유는방사능및지진에대한두려움때문이아니다. 직원에게왜한국선은아직없는가에대한질문을했는데공항직원에의하면후쿠시마공항쪽에선국제선을띄우기위해굉장히많은노력을기울리고있으나아직한국에서극히거부하고있다는것이다.

이말을듣고정말놀랐다. 물론한국에서는후쿠시마에대한근거없는소문들이돌고있긴하지만정말나라자체에서제대로된정보를믿으려하지도않고거부하고있다는것은믿기 힘들었다.

그리고좀더정보발신의노력을기울여야겠다는생각이들었다. 그리고작지만큰목표가생겼다.

후쿠시마공항에서한국편비행기가다시생길수있도록이곳에서공부하고있는유학생으로서

정말할수있는한최선을다하고싶다.


編集者:ひょん

이와키시 석탄・화석 박물관

投稿日 2014/06/24

6월24일, 이와키시 유모토에 있는 이와키시 석탄・화석 박물관에 다녀왔다. 이 박물관의 설립 목적은, 이와키시가 산탄지로서 번영했을 당시의 자료와, 시내에서 발굴된 동식물화석과 세계의 귀중한 화석자료를 함께 전시해, 지역경제의 진흥과 이와키 유모토 온천의 활성화라고 한다.박물관에서 일하시는분과 같이 보며 자세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

들어가자마자 입구에는, 중생대 쥬라기 전기부터 백악기 후기까지 번성했던 「후타바사우르스 스즈키이」의 거대한 화석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 화석은 당시 고등학생이 발견한 것으로, 이와키시의 약8000만년전의 지층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자, 여러가지 공룡화석이 전시 되어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공룡알이었다. 공룡알은 굉장히 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아서 놀랐다. 달걀보다는 물론 크지만, 타조알보다는 작다고 한다.

다음으로 간 곳은, 석탄 박물관이다. 모의갱도의 입구에는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엘레베이터로 지하로 내려갔다. 엘레베이터 안이 굉장히 깜깜해져서 조금 무서웠다. 지하600m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지하에는 석탄을 발견했을 당시의 일본인들의 생활이 그대로재현되어 있어서, 신기하면서도 재미있었다. 일본인들의 생활이지만 무언가 한국인들의 생활과 많이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천장, 전구 등이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튼튼하게, 천장은 철과 목재로 되어 있었고, 전구는 유리 2개가 겹쳐있었다.

다음으로 간 곳은, 생활관이었다. 이 곳에는 일본의 쇼와시대의 일본인들의 생활이 잘 담겨져있었다. 탄광주택에 살면서 그 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 지금의 가설주택과는 다르게 일이끝나면 그곳에서 떠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마을이었다고 한다.

석탄・화석박물관은 한국에서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이었지만, 굉장히 신기한 것들도 많고, 전문가분께서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이와키에서 많은 화석이 발견되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 옛날 일본의 생활이나 문화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일본에 와서 일본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있어서는 많은 공부가 되었다.

取材の動画はこちらからご覧いただけます!


編集者:みかん

제26회 2014 동일본국제대학 공자제

投稿日 2014/06/23

제26회 2014 동일본국제대학 공자제

지난 20일 동일본국제대학에서는 제 26회 공자제가 열렸다. 작년까지는 본학개최가 아니라 이와키시 아리오스에서 열렸었는데 올해는 국제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전교생이 정장을 입고 체육관에 속속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국제대학 대학생 뿐 아니라 본학 부속 고등학교 중학교 학생들 및 이와키시 소속 중고등학교 학생들도 참가했다.

동일본국제대학은 매년 이행사를 열고있다. 올해로 약 26년째 개최되고 있는 이 공자제는 공자의 사상을 기본으로 유학의 정신과 건학을 배우고 공자의 정신업적을 구현화 하기 위한 행사이다.

우리학교는 공자의 사상을 기본적으로 전교생이 배우고 있다. 본학에 입학하면 기본적으로 1학년때 필수과목에 논어라는 과목이 있어 모든 학생이 이수업에서 공자에 대해 배우고 논어에 대해 알게된다.

중국의 논어를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도 도덕이라는 과목에서 어릴때부터 논어의 사상 생각 사고에 대해 가르치고 있는데 역시 삶의 기본이 되는 논어의 말씀을 배워두면 앞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갔을때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작지만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3년전 대지진을 겪은 본학은 역시 그해에도 공자제는 쉬지않고 개최되었다. 올해처럼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공자에 대한 마음을 담아 그리고 311의 하루빠른 기원복귀부흥을 위한 제사는 개최되었다.

본학생은 공자제에 참가하면 필수적으로 감상문을 제출하게되는데 이역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올해는 중국에서온 교수님의 유학사상의 살아가는법과 일본교수님의 초청강연이 있었는데 역시 좋은 말씀을 들을수 있는 대학생및 많은 중고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내년에도 열릴 공자제에는 하나 바램이 있다면 교류중인 성균관대학 교수의 초청강의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編集者:ひょん

후쿠시마 부흥 「벚꽃 피는 마을」 심포지엄

投稿日 2014/06/18

6월1일, 동경 상공 회의소에서 열린 후쿠시마 부흥 「벚꽃 피는 마을」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직접 살고 있는 유학생으로서, 동경대・와세다대・메이지대・일본대 등 명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총10명 정도가 참가했다.

이 학생들과 처음 만난 것은 한달 전인 5월 6일이다.  한달 전부터 후쿠시마 부흥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할 내용을 정리했다.

이과, 문과 학생들이 반반씩 섞여서 각자 전공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서 파워포인트와 대본을 준비했다.

이번발표는 8월 9일에 이와키에서 있을 「하이스쿨 회담 in 동북」에서의 발표 전에 전문가 혹은 부흥에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 우리들의 의견을 들려주고, 조언을 받기 위한 자리였다.

먼저, 특정 비영리 활동 법인 「해피 로드 넷」의 이사장이신 니시모토 유미코씨가 「해피 로드 넷」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흥 활동과 우리 대학생들의 소개도 해주셨다.

우리는 무대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다함께 무대로 나가 한명씩 자기소개를 한 후, 한명씩 「대학생이 생각하는 후쿠시마 후타바 지역의 부흥」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제안했다.

발표자 대부분이 이과 학생들이었기 때문에, 도시계획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리스크는 후쿠시마 뿐만아니라 어디에든 존재한다는 이야기, 정부와 주민과의 신뢰관계, 정부의 대책, 그리고 부흥에 성공한 우크라이나의 사례 등 굉장히 구체적으로 부흥 플랜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발표를 보고 후쿠시마에 관심을 가져주고,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기뻤고, 한편으로는 이왕에 참가 하는 것이니까 나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도시계획과 지역개발에 대해 공부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됬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많아서 이번 발표에서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 사는 유학생으로서 후쿠시마 부흥에 대한 생각이나 살면서 느낀점 등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내가 발표한 내용은, 이와키에 오기전에 느꼈던 불안감과 직접와서 직접 보고 전혀 위험하지 않다고 모두들 평범하게 생활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한국의 잘못된 뉴스보도 등에 대한 이야기였다. 또, 이 곳에 와서 일본에서 취직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배경 등을 이야기했다.

발표가 끝난후, 참가자 분들로부터 몇가지 질문들이 있었다. 그리고 많은 조언들을 해주셨다. 역시 아직 대학생이라 그런지 현실적으로 생각을 못하는 점 등 많이 부족한 점도 있는 것 같다. 이 조언들을 반영해서 8월9일에 개최되는 「하이스쿨 회담 in 동북」에서의 발표를 향해 내용을 조금씩 수정해 갈 예정이다.

그리고 심포지엄 후반에서는 동일본 국제대학교 교수님이자 부흥, 지역개발에 대해 연구중이신 후쿠사쿠 교수님과 히로노(広野)라는 지역의 엔도 읍장님, 그리고 「해피 로드 넷」의 니시모토 이사장님 등 총 4분께서 우리가 발표한 것에 대한 평가와 지역개발에 대해 토론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동일본 국제대학은 히로노(広野)읍과 제휴 협정을 맺고, 앞으로 지역 부흥을 위해 협력해 갈 예정이라고 한다. 나도 유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공부하고, 생각해 나가고 싶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해서, 이제 막 공부를 시작했지만, 더 후쿠시마의 부흥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아직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도 느꼈다. 앞으로 8월까지 2달 정도 남았지만, 더 열심히 연구하고 생각해서 이와키에서 열리는 「하이스쿨 회담 in 동북」의 발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생각해낸 부흥계획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대학생들이 참 열심히 부흥을 위해 활동하고 있구나 하고 알아줬으면 한다. 또, 아직 부흥이 덜 된 마을 주민들과 부흥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되길 마음속으로 기원한다.


編集者:みかん

2014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 대회(제 63회)

投稿日 2014/06/11

2014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 대회(제 63회)

나는 6월 10일날 열린 전일본대학야구선수권 대회를 응원하러 도쿄돔에 다녀왔다. 처음 도쿄돔에 가는거라 정말 설레고 신났다.

아침일찍 준비해 학교에 남은 야구부와 응원을 갈 학부생과 별과생이 다같이 모여서 버스를 타고 도쿄로 출발했다.

작년엔 비가와서 선수들 사기가 떨어졌었다는 말을 듣고 이번 시합도 전날부터 굉장히 날씨가 신경쓰이고 걱정이었는데 다행이 아침에 화창한 날씨여서 걱정없이 출발했다.

도쿄도착후에도날씨는 좋아서 걱정없이 응원하러 들어갔다.

동일본국제대학은 이번초전은 시즈오카 대학하고 경기를 했다. 시합에 들어가기전 시즈오카대학쪽에서 나와서 선수들 기를 북돋아주고 응원하는 모습이 보여서 우리도 지지않고 응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시작하고 국제대학은 좋은 플레이로 이어갔다 1회전은 영대영으로 들어갔지만 선수를 몸도 가벼워 보이고 무엇보다 리그전과는 틀리게 긴장한 모습과 여유있는 모습이보였다.

5년연속 10회째 출장하는 남동북대표인 동일본국제대학 야구부는 초전에서 43년만에 경기에 나가는 시즈오카 대학과  대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2년만의 초전승리여서 더 기뻤다.

상대팀도 시속이 굉장히 빨랐기 때문에 엎치락뒤치락 정말 긴박한 경기여서 보는 내가 손에 땀이 찰 정도로 경기에 집중해 응원에 몰두했다.

무엇보다 승리를 이끈 선수들도 대단했지만 경기매너가 무엇보다 좋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초반에는 긴장탓인지 리그전에선 없던 주의를 받기도 해서 걱정했지만 금세 다시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그리고 우리학교 관현악부도 매년 응원출장나가고 있는데 그덕인지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신나서 응원할 수 있었다.

이제 다음 경기는 12일 오전9시에 열리는 2회전이다. 이경기는 큐슈산업대학과 이뤄지는데 이번 경기도 힘내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국제대학 야구부를 앞으로도 쭉 응원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

국제대 야구부 화이팅 !!!!!


編集者:ひょん

에네르기 체험 교실

投稿日 2014/06/08

5월25일에는이와키명성대학교에서 NHK「공개부흥서포트in 이와키」가 열렸다. NHK「공개 부흥 서포트 in 이와키」는 NHK의 다양한 방송이나 이벤트를 한번에 열어서, 이와키 시민들의 밝은 웃음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이번이 5번째라고 한다. 총 13개의 방송이었으며, 그 중 몇몇 방송들에는 일본의 유명 연예인들도 출연했다. 그 중에서 5월7일에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취재한 NHK「동북발신★미래학원」이라는방송과인연이되어서또참석하게되었다. 「동북발신★미래학원」의 이번 주제는 「에너지체험교실」이었다.

에너지를 여러 실험을 통해 체험하면서 강의도 들을 수 있는 방송이었다. 강연은 환경 저널리스트 에히로 료코씨와 이와키 명성대학교 과학기술학과의 공학박사 아즈마 유키히로 교수님이 함께 했다. 먼저, 일본 에너지의 현재와 동일본 대지진 후의 변화, 그리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면서 현장에 있던 관객들도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일본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에너지를 소비하는 국가라고 한다. 그런데, 에너지 자급률이 4%로 굉장히 낮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지로 에너지 자급률이 2%로 상당히 낮다. 일본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큰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원자력 에너지는 지진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에너지는 화력에너지라고 한다.

이러한 설명들을 듣고나서 직접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으로 돌려서 풍력에너지를 만들어서 풍선을 뜨게하는 실험, LED・형광등・백열등의 비교실험기, 풍력발전기, 화력 발전실험기 등 재미있는 실험들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실험은 손으로 돌려서 풍선을 뜨게하는 실험이었다. 풍선이 꽤 높이 떠서 깜짝 놀랐다. 다 끝나고 인터뷰도 이어졌다. 굉장히 떨렸지만, 즐기면서 참가했기 때문에 느낀점을 그대로 전했다.

이 강의를 통해 느낀점은, 우리가 지금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가 아주 소중한 것이며, 한국이나 일본처럼 에너지 자급률이 낮은 나라에서는 더 아껴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자전거나 대중교통의 이용, 학교 갈 때에는 콘센트를 다 뽑고 갈 것, 냉장고에는 음식물을 쌓아두지 말 것, 장보러 갈때는 쇼핑백을 가지고 갈 것등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작은일들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고 있는 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이 강의에서 배운 것들을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실천해 나갈 생각이다.


編集者:みかん

프로야구 야쿠르트 vs 자이언츠

投稿日 2014/05/30

5월13일, 이와키 그린 스타디움에서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vs 자이언츠의 경기가 있었다. 일본에서 프로야구를 보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작년 7월에는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가서 초・중・고 학생들을 안내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 이번에는 교수님으로부터 초대권3장을 받아서 일본인친구와 형원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보러갔다.

우리 자리는 외야석이었기 때문에, 전광판을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어디든 앉을수 있었다. 처음에는 오른쪽 야쿠르트 팬이 많은 쪽에 앉았었는데, 자이언츠 팬들이 모여있는 왼쪽이 더 사람이 많고 재미있어 보여서 왼쪽으로 옮겼다.

포장마차도 많이 나와있어서 타코야키, 치킨, 음료수를 사서 먹으면서 관전했다.

선수가 나올때마다 응원단은 큰소리로 선수의 이름을 외치며 열심히 응원했다.

우리는 야쿠르트의 팬도 자이언츠의 팬도 아니었지만, 자이언츠 쪽에 앉아있었기 때문에 더 즐기기 위해서 응원단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같이 자이언츠 팀을 응원했다.

중간중간에는 훌라걸즈의 공연이나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있었다.

4회까지는 점수를 따지 못하고 0대0이었다. 그러나 5회에서 야쿠르트가 2점이나 따서 불안했지만, 자이언츠도 마츠모토 선수의 2루타로 2점획득, 동점이 되면서 바짝 쫒아갔다. 6회에서도 야쿠르트는 1점을 땄지만, 자이언츠는 아쉽게도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7회에서 야쿠르트가 1점, 자이언츠가 로베스선수의 홈런과 아베선수의 적시타로 2점을 따서 4대4로 다시 동점이 되었다. 이때, 로베스 선수는 홈런을 쳤지만, 떨어지는 자리가 미묘했기 때문에 심판의 판정을 기다렸다. 홈런이라는 판정이 나왔을때 팬들은 환호했다.

그렇게 4대4로 9회까지 왔다. 9회에서 점수를 따는 팀이 이기기 때문에 선수들 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느껴졌다. 먼저 공격에 나선 야쿠르트는 2점이나 획득! 하지만, 아쉽게도 자이언츠는 1점도 획득하지 못하고 6대4로 야쿠르트에 지고 말았다.

이번 프로야구 경기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우리 대학교의 야구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작년7월의 올스타전에서도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이번에도 또 봉사활동을 한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쓰레기를 줍거나 야구장 청소, 선수들의 공 줍기 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서, 학교에서 같이 수업을 듣던 친구들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고 멋있어보였다. 야구부 학생들도 관계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에 들어가서 가까이서 프로야구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많은 공부도 되었을 것이고 영광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본받아서 얼마후에 도쿄에서 있을 전국 대학 야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한다.

한국에서는 다들 야구보다는 축구를 좋아하고 인기가 있기때문에, 야구에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했는데, 일본에 와서 야구를 볼 기회가 많이 생겨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와키에서 프로야구가 자주 개최되었으면 좋겠다.


編集者:みか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