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30일 제2회 이와키지역 부흥센터 포럼이 열렸다. 이번은 이와키지역 부흥센터의 주된 4개의 사업 중 “정보 발신에 의한 관광 마을 조성 사업” 과 “재해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 의 2개에 초점을 맞춘 내용이었다.
1시부터 진행된 포럼은 제일 첫번째로 이와키지역 부흥센터 정보발신 한국팀과 중국팀이 발표를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설명과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기사를 골라서 발표를 했다. 홈페이지로 들어가는 경로도 짧게 넣어서 사람들의 이해를 도왔다. 중국팀에서도 마찬가지로 몇가지의 기사를 골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와키 유니버셜 마르쉐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과 학생들도 나와서 이와키 유니버셜 마르쉐에 관하여 설명해주었다.
학생들의 발표가 끝나고 이와키지역부흥센터 부센터장 / 동일본국제대학 경제정보학부장 후쿠사쿠 선생님께서 앞에 학생들의 발표를 뒷받침하여 이와키지역 부흥센터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이어서 일본의 미디어 연구·실천의 일인자인 미즈코시신·도쿄 대학 교수를 초대하여 지금 우리가 하고있는 정보발신을 미디어 연구를 통해 어떤식으로 알리고 개선할 것인지에 대하여 강연해주셨다.
지금까지 정보발신을 하면서 이와키의 부흥을 위해서 취재를 하고 기사만 올릴 생각만 했지, 전혀 기사를 읽는 사람들을 생각해본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이와키지역의 부흥을 위해 쓴 기사를 읽게 할 것인가,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는 라디오를 어떻게 알리며 어떻게 더 듣고 싶어지게 만들 수 있을 까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았다.
아울러, 미즈코시 선생님을 비롯한 이와키시민 커뮤니티방송국장님, 동일본국제대학 경제정보학부교수님, 동일본국제대학 복지환경학부 강사님께서 재해지를 둘러싼 미디어 환경과 정보 유통의 문제를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향후의 부흥을 위한 과제와 방향을 모색했다.
두번째 열린 포럼에 학생으로써 참가하여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것이 너무 좋은 기회였고, ‘이와키 부흥을 위해 어떤 식으로 일해야 하나’ 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미즈코시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더욱더 이와키 부흥을 위해 정보발신하는 친구들과 함께 조금씩 개선해 나아가며 이와키지역이 하루빨리 부흥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