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뽀로대학에서열린학생회의참가

작성일 2014/09/22

삿뽀로대학에서열린학생회의참가

나는 9월2일부터4일까지삿뽀로대학에서열린학생회의에참가했다. 동일본국제대학에서는경제정보학부교수님한분과복지환경학부에서교수님한분그리고학생지원센터에서한분이참가하고학생은각각교수님들의학부에서 2명씩참가했다.

학생회의가열리기전비행기를타고홋카이도삿뽀로로가서하루밤을지내고학생회의에참가했다.

처음에는이번회의를전체적으로총괄한야마가타대학의교수와학생이준비인사를했고대학을빌려준삿뽀로대학총장님도오셨다. 그리고각팀으로나뉘어활동을시작했다.

각팀에는같은대학학생은절대겹치지않도록사전분배가되있었다. 나는도쿄에서열린학생회의에참가후두번째인데역시본교학생없이유학생으로써일본인학생과마주한다는것은굉장히긴장되는일이었다.

그래도각팀에서자기소개후강의실을옮겨각토론테마에맞춰이야기를시작하자긴장이조금씩풀리기시작했다.

이번토론주제는이대로괜찮은가대학교육에관한주제로각각본인들이대학에진학한이유와대학에진학한후얼만큼대학생활에만족하고있는가에대해서각자의이야기를한후포스트잇으로큰도화지에정리후마지막에는각팀별로나온의견을모아의견발표를했다.

나는이번학생회의에참가후우리대학에서도이번활동이생겨점점대학이크고레벨있는대학으로성장했으면좋겠다는생각을했다.

그리고앞으로도다른대학에서열리는학생회의에참가해많은이야기를듣고우리학교가좋은방향으로발전될수있도록하고싶다는생각을했다.


작성자:ひょん

이와키 시로야마공민관에서 국제교류

작성일 2014/09/22

이와키 시로야마공민관에서 국제교류

나는 지난 월요일 이와키역에서 가까운 시로야마 공민관에서 열린 국제교류에 초청받아 교류회에 참가하고 왔다.

교류회가 시작하기전 공민회장님한테서 연락이와 이번에 특별히 국제대학 유학생몇분이 참가해 그나라의 음식도 만들어 먹으며 그 나라에 대해서 공부도 하고 의견교류를 갖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연락이었다.

그래서 나는 흔쾌히 받아들였고, 사전 미팅에서 나는 김치부침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함께 참가한 학생은 미얀마의 유학생이었는데 이학생은 미얀마에서 자주먹는 샐러드를 만들겠다고 했다.

당일 우리는 회장님 차를 타고 공민회관으로 가서 자기소개후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치 부침개는 밀가루와 김치 부추 그리고 좋아하는 고기나 해산물을 넣어서 만들면 된다.

우선 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후 볼에 물과 밀가루 김치 부추 그리고 미리 구워둔 고기를 넣고 섞어서 달궈진 후라이팬위에 올려 굽기 시작했다.

그날은 딱 한국에서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날이었는데 여름방학에는 한국에 돌아가지 않기때문에 약 2년째 나는 추석을 일본에서 지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마침 이런 교류회에 참가하게되 추석당일 한국음식을 먹을수 있어서 정말 기뻤고, 어른들과 다같이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가족도 보고싶고 그리워졌다.

어르신중에는 한국의 동방신기의 팬인분이 계셨고 한국드라마를 항상 챙겨 봐주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시로야마 공민관과의 인연을 이어가달라는 말씀이 정말 감사했다. 유학생으로서 타지에서 이런 마음따뜻한 분들을 만나면 정말 유학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


작성자:ひょん

2014 동우회 만남의 축제

작성일 2014/09/19

8월31일에는, 「2014 동우회 만남의 축제」가 이와키시 오나하마(小名浜)에 위치한 아쿠아마린 파크에서 열렸다. 이 축제는 「후쿠시마현 중소기업가 동우회 이와키지구」가 주최한 것으로, 동우회 회원 기업 경영자들이 직접 만든 것을 판매해, 지역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열게 되었다고 한다. 야키소바, 맥주, 빙수 등 맛있는 먹을거리와 아이들을 위한 체험의 공간, 그리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곳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FM이와키라는 지역 라디오국에서 인턴십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스태프로서 참가하게 되었다.

오전10시에 축제가 시작되었다. 햇볕이 쨍쨍한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러 왔다.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는 벨리댄스, 키즈 댄스, 이와키의 명물 훌라댄스 등 눈을 뗄수 없는 무대가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특히, 작은 몸으로 k-pop댄스를 열심히 추던 초등학생 댄스팀 키즈댄스가 기억에 남는다. 오랜만에 모국의 노래를 들으니, 나도 정말 신이 났다.

이 축제의 물건은 현금으로는 살 수 없고, 티켓을 사서 물건을 사는 방식이다. 그 티켓에는 추첨권이 붙어있어서 당첨이 되는 사람에게는 쌀, 맥주, 옷, 생활용품, 카메라, 티비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은 2회에 걸쳐, 12시,3시에 진행되었다. 나는 2시까지 티켓 판매를 도와주다가, 3시부터는 경품 추첨하는 곳에가서 당첨된 사람들에게 상품을 건네는 일을 했다. 축제에는 아이들도 많이 왔는데, 경품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이와키 공식 아이돌 「아이쿠루 걸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아이쿠루 걸스는 후쿠시마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거머쥔 정말 대단한 팀이다. 벌써 팬도 많이 생겨, 무대를 마친 후에는, 직접 팬들과 만나 씨디에 사인을 해주고 악수를 하는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동우회 회장님의 동우회 PR시간이 이어졌다. 앞으로도 이와키의 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굉장히 무더운 날씨였지만, 일을 하면서 축제도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를 통해 이와키 중소기업의 발전과, 그리고 시민들과의 교류가 계속 되어, 지역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작성자:みかん

도쿄 도시 대학교와의 교류

작성일 2014/09/19

8월29일에는 동일본국제대학교에서 도쿄 도시 대학교 원자력 안전 공학과의 학과생, 대학원생과의 교류가 있었다. 도시대학교에서는 학과생 25명, 대학원생 5명으로 총30명의 학생이 「후쿠시마 투어」에 참가했다. 8월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토미오카 마을(富岡町), 카와우치 마을(川内村), 그리고 이와키시를 방문해, 견학을 했고, 도쿄에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우리 대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싶다고 해서, 1시간 가량의 교류회를 갖게 되었다.

우리 학교 학생은 경제정보학과에서는 나, 그리고 복지환경학과에서는 사카모토라는 학생이 참가했고, 각 학부의 교수님 한분씩 오셔서, 총4명이 참가했다. 먼저, 교류를 하기전, 교수님께서 특별히 준비한 「이와키 유니버설 마르셰」의 빵과 망고 푸딩을 나눠줬다. 학생들에게는 다 먹은 후,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공개할 예정이었다.

먼저, 사카모토와 내가 자기소개를 하고 도시대학교 학생들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봤다. 나는 「후쿠시마를 방문하기 전의 후쿠시마의 이미지」에 대해 물어봤다. 그러자 학생들은, 솔직히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다 라고 대답했다. 내가 이와키로 유학오기 전과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사카모토는 「그렇다면 2일동안 후쿠시마의 여러곳을 방문하고 든 생각, 감상」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원자력을 공부하고 있는 자신들에게 있어서, 직접 후쿠시마 제2 원자력 발전소에 들어가서, 보고 느끼고 설명을 듣고, 많은 공부가 되었고, 대지진 현장을 견학하고, 직접 보니까 생각했던 것과는 많이 달라서 놀랐다고 대답했다. 또, 원자력 발전소에 가서 기계를 직접 보니, 자신이 직접 만져서 움직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문과인 우리 입장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생각하는 걸 보고 신기했고 대단했다.

그 후, 우리 학교 교수님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사실 여러분들이 지금 드신 푸딩과 빵은 이와키 유니버설 마르셰의 지진 피해 상인들이 만든것입니다.」라고 밝히니, 모두 깜짝 놀라했다. 그 분들이 자신들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고안해서 열심히 만든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도시 대학교 학생들로부터 질문이 이어졌다. 「원자력 발전소는 계속해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이었다. 우선 나는, 그런 것을 의식해본적도 없고, 생각해본적도 없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원자력이라는 것은 우리 삶에 이미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리스크는 많지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생각해서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복지과의 교수님은, 이번 사고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리스크가 많기 때문에, 그만해야 한다고 하셨더니, 원자력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굳어졌다. 다음 질문은, 「졸업하고 나서 후쿠시마에 취직하고 싶다고 생각하나,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나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이었다. 솔직히 나는 후쿠시마에 살고있고, 다른지역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그 지역에 취직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당연한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질문처럼 다른 지역사람들은 우리를 편견을 가지고 좀 다른 시선으로 보는게 조금 안타까웠다.

도쿄 도시대학교 원자력 안전 공학과 학생들이 후쿠시마에 와서 많은 공부가 되었길 바란다. 나 역시도 원자력을 공부하고있는 학생들과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다음번에는 좀 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더 많은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


작성자:みか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