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등식 및 벚꽃음악축제

Date 2014/12/20

12월6일, 이와키역 앞에서 개최된 「제3회 이와키 빛의 축제」의 점등식 및 벚꽃음악축제에 다녀왔다. 이 축제의 목적은, 이와키시민과 후타바(双葉)지구로부터의 피난민들이 서로 이웃으로서, 함께 고향에의 그리움, 부흥에의 기원 등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마음을 미래에 이어~계속 피어나는 희망의 벚꽃」이다.

오후 3시쯤부터 지역라디오국인 FM이와키의 사회자의 진행으로 「점등식 및 벚꽃음악축제」가 시작되었다. 먼저, 제일 처음, 빨간 산타 복장을 한 고스펠 연주자 분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바람도 차고 굉장히 추운 날씨였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미소를 보니,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점등식은 5시반부터 였으나, 5시쯤부터 이미 역앞에는 이와키 시민들이 많이 와있었다. 역앞 안내판 앞에는 빛의 축제의 점등버튼이 설치되어, 후쿠시마현립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와 후쿠시마현립 후타바 쇼요 고등학교 학생들에 의한 팡파레 연주후, 이와키 역앞 전체에 예쁜 벚꽃과 같은 불빛이 점등되었다. 핑크색과 흰색의 예쁜 불빛은 아주 멋있고, 이와키 역앞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해준 것 같다. 또, 수많은 나무 중 한 나무는, 벚꽃 모양을 한 불빛이 점등되어있다고 한다. 이번 테마에 걸맞는 일루미네이션인 것 같다. 길을 걸으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점등 후, 후쿠시마현립 이와키 제1고등학교의 학생들의 핸드벨 연주가 계속되었고, 부흥노래인 「꽃은 핀다」를 연주했다.

그 후, 5시50분부터 야간 벚꽃음악축제가 시작되고, 아이쿠루걸즈(이와키 아이돌)과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쿠루걸즈는 대학친구가 멤버로서 활동중이기 때문에, 항상 이벤트에 참가할때,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언제 봐도 활기찬 무대를 보여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와키의 겨울도 일루미네이션으로 인해 더욱더 밝아지고 가슴이 따뜻해진 것 같다. 이러한 사람들의 기원이 희망으로 이어져, 부흥으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3회 이와키 빛의 축제」는 12월6일부터 1월12일까지 이와키 역앞에서 오후5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된다고 한다.


Author:みかん

고등학교 이문화이해 수업

Date 2014/12/20

12월 2일,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에 방문해 「이문화이해」라는 수업에 참가했다.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와 동일본국제대학교는 고대연계협정을 맺어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이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동일본국제대학교의 한국에 대해 연구하고 굉장히 잘 아시는 교수님이  3주에 걸쳐 한국 사회나 문화에 대해 수업을 하신다고 했다. 12월2일에는 특별히 한국어에 대해 2시간동안 가르치신다고 해서 원어민인 나를 데리고 가셨다.

학생들도 원어민인 한국인 유학생이 온다고 하니까 들떠있었다고 한다. 나도 작년 녹색 숲(翠の杜) 고등학교의 국제교류라는 수업에 참가한 이후, 1년만의 고등학생과의 교류라서 긴장이 됬다. 하나 둘씩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오고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장난스럽게 인사하기도 했다.

먼저, 교수님께서 한국어의 개념과 모음, 자음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한 후, 간단한 인사말과 숫자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나는 교탁 앞에 서서 학생들에게 천천히 인사말과 숫자를 읽었다. 학생들은 어려운듯한 표정이었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듯 했다. 지목을 당하면 자신의 번호를 한국어로 말하거나 내가 말한것을 맞히는 게임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해 궁금한점이나 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 남자친구는 있냐,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등등 고등학생다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이  많아서 이야기가 잘 통했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동방신기라고 하니,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자신들과 같다고 말해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고등학교의 수업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항상 고등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나면, 밝고 활기차고 순수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고, 외국인들과의 교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더많이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Author:みかん

고등학교에서 교류회

Date 2014/12/16

고등학교에서 교류회

저는 지난 12월 15일 이와키시 미도리노모리 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생과의 국제교류를 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문화 수업을 선택해 듣고있는 아이들과 교류를 하기 위해 동일본국제대학에서 한국출신인 나를 포함 미얀마 몽골 중국 네명의 유학생이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학교에 도착해 담당 선생님과 인사후 바로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그뒤엔 학생들과 유학생이 서로서로 다가가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고 네개의 그룹별로 나뉘어져 게임을 했습니다.

맨 첫 순서의 사람이 지시된 물건을 확인후 뒤돌아 있는 다음사람에게 말을 하지않고 행동으로만 물건에 대해 설명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그룹을 정하는데 한국인인 나에게 제일먼저 학생들이 줄을 서줘서 반갑고 기쁜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고 컵라면 두루마리휴지 사과 등 여러물건이 준비돼 많은 시간동안 게임을 진행하며 고등학생들과 금방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처음 아이들이 굉장히 어른스럽고 조용하다는 말과 함께 발표하는 우리들에게 호응을 안해주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하셔서 발표하는 유학생 네명이 더욱더 밝게 발표를하려고 노력을했습니다.

게임후에는 각자 자기나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약 십분씩 발표와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제 순서일때는 학생들이 먼저 저는 한국의 비스트 소녀시대가 좋아요. 저는 한국의 불고기 가 좋아요. 한국에 가보고 싶어요. 유명한 화장품가게는 뭐에요? 등등의 질문이 쏟아졌고 먼저 손들고 질문해주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아서 기뻤습니다.

수업이 끝난후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마지막으로 교장실에 방문해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대지진 전후의 이야기도 들었는데 남아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지낼수있는건 많은 선생님들이 노고가 있다고 다시금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고등학생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겨 정말 재밌고 즐거웠고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그순간나마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교류가 이어지고 이지역에서 공부하는많은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지역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uthor:ひょん

히로노마치 페스티벌

Date 2014/12/08

테마: 히로노마치 페스티벌

나는 지난 일요일 이와키시 히로노마치에서 열린 국제페스티벌에 다녀왔다. 그 페스티벌은 후쿠시마현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이 각자 장기자랑과 그나라의 음식을 준비해서 서로 교류할수있는 작은 마을 축제같은 분위기였다.

우리학교에서는 미얀마유학생들이 전통춤을 준비해서 나간다는 말을 듣고 취재겸 응원을 하러 참가했다. 오전 11시부터 본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오프닝 무대는아프리카의 유학생들의 악기연주 영어지도강사인 미국 출신의 토리스탄씨와 마찬가지로 영어강사인 영국 출신의 니코라스 씨가 각각 노래와 악기연주를 준비했다.

정말 훌륭한 실력들이었다. 그다음 으로 오프닝 마지막 무대를 꾸민것이 우리학교 미얀마 학생들이었다.

미얀마는 아직 물부족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늘에서 물(비)를 내려달라는 의미로 이 춤을 추며 제사를 지내는듯 하다.

민죠카이라는 남학생이 미얀마어로 노래를 부르고 여학생이 춤을 췄는데 한동작에 5초정도 하는 동작을 노래가 끝날때까지 되풀이하는 단순한 춤이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후 히로노마을장님의 인삿말이 이어졌고 12시부터는 준비된 음식을 받고 이와키예능클럽에서 준비한 마술쇼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있게 마련되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준비돼 각 나라의 전통 장남감을 체험해 볼수있는 것도 있었다.

식사를 기다리며 오프닝 무대를 끝낸 아프리카 학생들과 미국인과 사진을 찍을 기회도 있었다. 처음보는 우리와 선뜻 사진도 찍어주고 말도 걸어주고 친절한 사람들 이었다.

이와키시에 유학생 이외에 일을 하며 지내고 있는 외국인이 많은 점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들의 힘이 이와키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


Author:ひょん

정보발신 보고회

Date 2014/12/08

테마: 정보발신 보고회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정보발신활동은 이와키지역센터와 나라의 지원금덕에 진행되고있다. 그리고 후쿠시마 이와키시에 있는 우리대학과 이와키명성대학에 의해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이날은 두대학의 실질적으로 활동을 추진중인 교수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대학의 활동 보고서와 같은 회의가 진행됐다.

우리대학은 알다시피 유학생에 의한 정보발신 프로젝트 즉 외국인 유학생이 학생기자로서 이와키시를 취재하고 그 내용을 이렇듯 기사를 올려 모국어로 발신을 하고 그 중에서 부흥에 관련된 내용의 기사를 채택후FM이와키에서라디오방송도진행하고있다. (매주월요일 6시 14분부터약십분간방송)

내가이활동을약 2년간참가하며느끼고있는성과는한국에서는정말일본에서는상상도못할정도의말도안되는괴담(소문)이퍼지고있고대지진과원자력발전소사고로부터약 3년(곧4년) 이지나고있는이시점에서도그소문들이점점줄어들기는커녕더어마어마한영향(미디어,뉴스,언론)의과장되고부풀려진기사로인해한국에서는후쿠시마뿐아니라일본전체가위험한듯한말이돌고있다.

하지만 내 주의의 사람들은 작지만 큰 변화를 하고있는게 보인다. 타인과 다를바없는 생각을 갖고 있던 친적들도 이제는 환경에 대한 우려보다는 내가 택한 길을 응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또 그 주위사람들도 언론과 실제는 다르다는걸 많이 인정해주고 있는듯 하다.

내가 방사능 전공도 아닐뿐더러 이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는 아니기때문에 정말 위험한지 아닌지를 딱 말할순 없지만

확실한건 밖에선 위태로워 보이는 이 후쿠시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부흥을위해 힘쓰고 있고 더 밝은 미소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한다.


Author:ひょん

후쿠시마국제심포지엄 교류

Date 2014/11/18

후쿠시마국제심포지엄 교류

나는 지난 11월 15일 후쿠시마현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의 국제교류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우리들이 주변에서 쉽게 먹을수있는 초콜릿 과자 쿠키 사탕등 의 과자를 중심으로 펼쳐진 국제교류 였습니다.

이번 국제교류회는 후쿠시마에서 공부하고있는 네개대학의 유학생들이 모였고 각대학에서 약다섯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인 학생들도 참가를 했는데 사쿠라의세이보대학에서 공부하고있는 여대생들이 백명정도 참가를했습니다.

동일본국제대학에서는 한국유학생인 나를 비롯 네팔 미얀마 몽골의 학생들이 각각 한두명씩 참가했습니다. 본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개최한 대학의 교수님들과 후쿠시마현의 직원들이 먼저 인사를 한후 바로 유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중국 베트남 그리고독일과 일본인 학생 그리고 우리학교에서는 제가 대표로 발표를 나갔습니다.

이번 교류회에 참가하기전 우리대학에서 발표할 학생이 필요하다고 교수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해서 후쿠시마대학쪽에 보냈었습니다.

저는 일본에도 있는 우리나라 과자에 비슷한 과자를 먼저 소개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새우깡 초코송이 고래밥 같은 과자는 일본에도 다른이름으로 있기때문에 처음에 사진과함께 소개를 했는데 큰 웃음이 나와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국의 호두과자 꿀떡 약과 할라봉초콜릿에 대해서 설명을 했습니다. 처음에 한국의 과자에 대해서 발표해 주세요 라고 말을 들었을때 정말 마트에서 파는 걸 소개하면 되는걸까 고민하다가 전통오카시(과자)를 소개하기로 한겁니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마지막에는 200엔 이하에 판매할 과자를 주제로 각 그룹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조에서는 일본의 만주를 한국의 김으로 말아서 판매 하기로 하고 이름은 김도넛 으로 지었습니다.

이번 국제교류회에 참가하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것은 사실 참가하기 전에는 국제교류라 하여 각대학의 유학생들만 참가할것이라고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했는데 스무개가 넘는 그룹이 있었고 각 그룹에는 일본인학생 다섯명과 유학생 한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였습니다.

우리조에는 한국을 정말 좋아하는 일본인 학생이 있었고 한국어로 꽤 말할수 있어서 친해지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쉬는시간마다 다른 그룹에 속해있는 일본인 학생들이 한국인이냐며 말을 걸러 와줘서 고마웠습니다

우리 대학에 처음 입학했을때 한국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말을 걸어줬을때 기분이 들어서 그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친해진 일본인학생들과 개인적으로 연락도 하고 있고 코리야마에 살고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자주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좋은 기회에 많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Author:ひょん

일본 가정 방문

Date 2014/11/05

일본 가정 방문

나는 지난 11월 1일 홈방문을 하고 왔다. 이번에 참가한 프로그램은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고 이와키에 거주중인 일본분의 집에 방문하는 이벤트였다.

나는 아침 아홉시에 이와키시청앞으로 갔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은 총 세명으로 한국인유학생만 참가했다. 나는 처음 담당자를 만났을때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

처음인사할때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해줘서 반갑고 고마웠다. 이와키에서 지내면서 항상 느끼는점은 한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한국에대해 관심을 갖고있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점이다.

내가 방문하기로한 댁의 일본분이 제일먼저 도착해서 내가 세명중에 제일 먼저 출발했다. 처음에는 이와키역위에 있는 도토루라는 카페에 가서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차를 마시고 출발했다.

그날따라 비가와서 추적추적했지만 그래도 차로 이동해서 문제는 없었다.내가 방문한 곳은 우리학교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었다. 신사안에 새로 건축한 집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벽난로도 있고 내부도 굉장히 넓고 2층집으로 구성된 집이었다.

일본 가정에 방문한게 처음은 아니지만 뭔가 안정되고 따뜻한 집이었다. 점심으론 스파게티와 저녁에는 양념치킨과 꽁치구이를 해주셨다.

그리고 이분은 한국어를 10년 이상 배우고 있으며 공예를 가르쳤던 분이어서 사진에서 보이는 작품을 내손으로 만들 기회도 얻었다.

하루뿐이었지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한국인과 일본인과의 교류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룻동안 신세졌고 감사합니다.


Author:ひょん

동일본국제대학의 대학축제

Date 2014/10/28

동일본국제대학의 대학축제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동일본국제대학의 대학축제기간이었다. 나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게 되는 대학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전년도보다 더 많은 모의점과 전시회 그리고 여러 이벤트로 다양하게 꾸며졌고 나는 첫째날은 참가하지 못했지만 둘째날은 오전부터 폐회식까지 충실히 참가했다.

우선 이번 동일본국제대학의 축제는 작년보다 더 많은 음식을 학생들이 준비하고 팔았다.

이와키단기대학쪽에서는 댄스도 준비하고 음식은 타피오카라는 음료수부터 만두 그리고 시츄라는 스프와 우리4년제 대학 에서는 우선 국제부에서 준비한 감자탕(김치나베) 그리고 미얀마유학생들이 준비한 모헹가(삶은국수) 중국유학생들은 중국의구운만두를 준비해서 팔았고 그리고 일본인 학생들은 각각 재미에서 준비한 핫도그나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타피오카등 많은 음식을 준비해서 팔았다.

나는 작년에는 개인적인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마지막까지 남아 정리하는것도 돕고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수 있어서 기뻤다.

개인적으로는 동일본국제대학에서 열린 제5회 유학생 변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총 1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인 2명과 중국인 2명 미얀마인 네명 네팔학생 다섯명이 참가해 각자가 준비해온 타이틀의 주제에 대해 각각5분씩 약 1시간반동안 변론을 펼쳤다.

나는 지금 내가 충실히 참여 하고 있는 정보발신 활동에 대해서 이러한 유학생에 의해 행해지는 활동들이 일본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5분간 발표를 했다.

평소에 라디오나 기사를 쓰고 또 많은 발표 준비를 통해서 글을 써왔던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것 같고 최종적으로는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갖게되 정말 기뻤다.

내년 그리고 내 후년에도 점점더 발전한 동일본국제대학의 대학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올해는 약 2천명정도가 방문해줬다고 하는데 내년에는 좀더 많은 분들이 참가해 더 빛나는 학교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국제대 화이팅!


Author:ひょん

이와키 타이라 거리 콘서트

Date 2014/10/22

이와키 타이라 거리 콘서트

나는지난주말에이와키각구에서열린이와키타이라거리콘서트를보고왔다.

이콘서트는이와키시의부흥을지원하고반교류프로젝트로서개최취지는음악으로이와키시에활기를불어넣고음악이가지는힘이연주자도듣는사람도힘을얻게끔하는것이취지로거리콘서트라는것이행하는사람과관객이가까운자리에서서로즐기는것이목적이다.

이와키시를잘모르고오는분들에게는이와키시의이미지를더크고좋게함과동시에여러행위예술가 들의 교류로 문화의 부흥을 강조한 음악을 실시하는것이 목적이었다.

이 콘서트의 개최내용은 이와키시에 줄지어 있는 거리에서 각국에서 모인 뮤지션들을 집결하고 거리를 하나의 스테이지로서 사용함으로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하고 노래나 악기연주뿐 아니라 춤과 다향한 퍼포먼스를 넓혀가는것이 개최내용이다.

무엇보다도 대지진을 겪은 이와키시의 아이들이 이 교류 콘서트를 통해 큰 기쁨과 희망을 얻게 하는것이 하나의 목표라고 할수도 있겠다.

이와키시각각이와키문화센터아리오스와이토요카도타이라점그리고이와키역앞등각열두곳에서콘서트가열렸고그리고이콘서트는 10월 18일 19일까지토일주말이틀간에거쳐개최되었다.

앞으로도이와키시의활기와힘을불어넣는부흥이벤트나이번콘서트와같은행사가많이개최되었으면하는바램이다.


Author:ひょん

이와키 선샤인 축제 2014

Date 2014/10/07

9월27일~28일까지 이와키 오나하마 아쿠아마린 파크에서 열린 「이와키 선샤인 축제 2014」에 다녀왔다. 이 축제는 「태평양 제국 무용제 실행위원회」가 주최한 것으로, 나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했다. 이 축제의 실행위원장은 「부흥을 향한 이와키의 활기넘치는 모습을 전달하는 것이 무용제의 목적이다. 오늘은 이와키의 요리를 마음껏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주요 이벤트로는, 태평양 제국 무용제, 이와키 대물산전, 상공회 맛있는음식 넘버원 결정전, 이와키 지역 시민 페스티벌이 열렸다.

먼저, 이 축제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태평양 제국 무용제」는 태평양의 섬나라의 수장을 이와키시에 초청해, 내년 5월에 열릴 「이와키 태평양・섬 회담 2015」의 기운조성을 목적으로 열렸다. 파라오, 쿡 제국, 피지 등  태평양의 섬나라로부터 많은 무용단들이 참가해, 화려하고 강렬한 춤을 선보였다. 작년에는 한국 무용단도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참가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각 나라의 전통춤을 보는 것도 신선하고 재밌었다. 또, 각 나라의 음식이나 수공예품도 팔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이와키 아이돌 「아이쿠루 걸즈」도 스테이지에 올라, 굉장히 들뜬 분위기였다.

그리고, 「이와키 대물산전」에서는 이와키시에서 생산한 것을 비롯해, 향토요리나 민속 예물품 등을 다수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상공회 맛있는 음식 넘버원 결정전」은, 후쿠시마현내의 18개의 상공회가 그 지방의 음식을 판매해, 시민들의 투표로 넘버원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또, 「이와키 지역 시민 페스티벌」에서는, 일반 시민들의 공연을 볼 수 있었을 뿐더러, 시내에서 활약중인 국제교류・국제협력단체의 활동전시나 자선바자회 코너도 있었다. 또, 동일본국제대학교 어학당의 미얀마, 네팔 유학생들도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며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그리고, 파라오에서 온 무용단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무대에 올라가기전, 같이 사진도 찍고 영어로 조금 이야기도 했다. 어디에서 왔냐고 해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맛있어요」등 한국 정말 좋다고 얘기해줘서 기쁘고 고마웠다. 파라오의 전통춤은 벨리댄스를 연상시키는 굉장히 경쾌하고 신나는 춤으로,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춤이었다. 시민들도 무대로 올라가 춤을 배우며 같이 즐겼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사람도 많았고 축제의 규모도 커진것 같아서 더 재미있었고, 섬나라의 전통춤 뿐만아니라, 우리학교 어학당 학생들의 무대나 시민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앞으로도 태평양 섬나라와 이와키시의 인연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이번 축제를계기로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이와키 태평양・섬 회담 2015」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


Author:みか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