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국제대학 합동입학식

投稿日 2013/07/30

동일본국제대학 합동입학식

지난 목요일 동일본국제대학교에서 봄학기 학부입학유학생과 별과생의 합동 입학식이 행해졌습니다. 저를 포함한 열두명의 한국유학생이 지난 사월 입학비자가 늦게 나온 이유로 정식입학식에는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저희를 배려해 학교측에서 준비해준 늦은 입학식이 치뤄졌습니다. 별과 입학생과의 공동입학식으로 총 서른명 정도의 학생과 이사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들도 자리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입학식은 열한시부터 시작됐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정장을 입어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지만 한명 한명 호명해 주시니 정말 동일본국제대학교 학생이 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별과생까지의 호명이 끝난 후 여러 교수님들과 이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나서 동일본국제대학 신관 1층에 모두 모여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본 입학식과는 다른느낌이지만 입학식을 행해준 학교에 감사했습니다.

그 후 사진에서 보듯 이사장님의 입학을 축하한다는 제창후 모든 교수님들과 학생이 건배 했습니다. 그렇게 입학식은 마무리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개월정도 일본 후쿠시마 이와키시에서 지내며 느낀 것은 생각보다 이곳 후쿠시마로 공부하러 오는 유학생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 중국은 물론 태국 미얀마 네팔 몽골 등에서 많은 학생이 후쿠시마를 선택해 이곳에 와서 공부 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에서 지내며 잘못된 언론이나 과장기사 등의 후쿠시마에 대한 잘못된 소문을 들으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많은 유학생이 공부하러 올 정도로 이곳은 안전합니다. 하루빨리 후쿠시마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작지만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編集者:ひょん

이와키미하루마치에서의하루

投稿日 2013/07/23

이와키미하루마치에서의하루

지난달 저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미하루마치에 봉사를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학교에서 출발해 버스를타고 한시간반 정도걸려 도착한 미하루마치에서는 이와키부흥을기원하는 여러이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활동 개시전에 후쿠시마 이와키시 시장님과 마을장님등 그리고 이벤트를위해 후쿠시마로 모여주신 여러 분들이 좀더 후쿠시마를 위해 힘내자는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희 보란티어들은 등산, 게임(활동), 도시락배분, 스포츠운동팀으로 나뉘어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열시부터 이벤트가 시작되 저는 등산팀에 속해 후쿠시마 이와키시에 살고계시는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자분들과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첨부된 사진에서 보이는 거리만큼 걸으며 많은 참가자분들과 두시간정도 복구된마을을 보기도했습니다.

참가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셔서 중간에 미하루마치 문화센터에 들러 잠시 휴식을하고 음료수를 마시거나 하며 참가자분들과 잠시 얘기를 나눌 기회가있었는데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라 하니 안녕하세요 같은 인사말 해주시며 반가워해주셔서 정말 기쁜마음으로 봉사했습니다.

어떤분은 대참사로 인해 따로 살고있는 손녀와 닮았다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찡해졌습니다.

미하루마치에서의 봉사의 본목적은 참가해주신 피해자분들이 오늘보다 좀더 건강하시고 힘내시라는것이었는데 보란티어에 참가한 저희가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에게 더긍적적이고 건강한에너지를 받은거같아 감사하고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날 보란티어에 참가한 저는 후쿠시마에서 공부하고있는 이상 후쿠시마의 부흥과 후쿠시마의 이미지를 바꾸기위해 좀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후쿠시마에 살고계신분들이 얼마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고 계시며 대지진 후 이년만에 이만큼 빠르게 복구될수 있었던건이곳에 살고계신 분들의 그런 마음가짐에서 시작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編集者:ひょん

3对3篮球比赛

投稿日 2013/07/16

每年7月份福岛民报都会举办一个面向各个年龄段的3对3篮球比赛,在2011年的7月份也是我第一次来到日本的那年,在学校食堂的告示板上无意看到了一个人扣篮的海报,但是日语不是很懂,只知道这应该是篮球比赛,但具体的什么形式,报名具体要求,及其怎么报名完全不知道。后来问了问前辈才知道这是一个谁都可以报名的,并且不需要报名费的3对3比赛。比赛分小学生男组和女组、中学生男组和女组、大学生男组和女组、还有30岁以上的队伍。报名也很简单,在网上输入自己的队伍名字还有成员名单及其队长的联络方式就可以提交报名,在比赛的前一个星期左右比赛方会寄来一份参赛用纸及其赛场的位置和比赛的规则。

 

2011年的比赛我们去了一支队伍共四个人,因为我们四个人都带着眼睛索性我们的队名就叫“眼睛队”。第一赛就有我们队,但是大家都很紧张,第一没有在日本参加比赛过,第二不知道比赛规则回合中国有什么不同,第三不知道为什么故意把边界线画的很小。我们在第一赛中被淘汰了。虽然很遗憾但是很开心,被淘汰后一直坐在观众台上看小学生比赛,感觉他们打的真的很好,团队之间的配合非常默契。

 

今年我们报了两只队伍去的,今年的队伍数非常的多,大学男组的队伍就已经有了46支,我门其中一个队伍也是跟2011年一样被淘汰了,还有一个队伍是第二场被淘汰了。重在参与,明年我们还会继续参加的。


編集者:西瓜

나코소(勿来)해수욕장

投稿日 2013/07/15

7월 15일은 일본의 바다의 날로, 공휴일이다.

이 날, 이와키에 있는 9개의 해수욕장 중에서, 2곳이 개장했다.

작년에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나코소(勿来)해수욕장 밖에 개장 하지 못했었는데,

올해에는 요츠쿠라(四倉)해수욕장도 함께 개장한다고 한다.

두 곳의 해수욕장을 개장하기 전, 수질 검사 결과, 방사능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방사능 수치는 대지진 전과  크게 변함이 없다고 한다.

또, 작년에는 맥주도 마실 수 있고, 여러가지 음식도 먹을 수 있는 , 한국으로 치면 포장마차 같은 개념의

「海の家」(우미노이에) 라고 하는 곳이 오픈을 하지 않았었는데,

올해에는 많이 복구가 되서, 「海の家」도 오픈을 한다고 한다.

이 날 오전 10시부터 해수욕장의 개장을 알리는,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많은 시민들과 관계자 분들이 참석해서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했다.

이 행사는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올 정도로 후쿠시마에서 , 이와키시에서는 정말 뜻깊은 행사였다.

나코소(勿来)해수욕장은, 동일본 대지진 이전에는  약 300만~400만 정도의 방문객이 왔었다고 한다.

그리고 작년에는, 대지진 이전의 방문객의 1%인 3만명이 방문했다고 한다.

올해의 목표는 작년 방문객인 3만명을 넘는 것이라고 한다.

아직도 한국 뉴스나 일본 뉴스를 보면, 후쿠시마에 대해 안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참 안타깝다.

이런 모습들이 일본 전국에, 전세계에 퍼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놀러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해수욕장을 처음 개장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이 왔다.

특히, 커플이나 가족들이 많이 왔는데, 어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하루 빨리 다 복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나코소(勿来)해수욕장과 요츠쿠라(四倉)해수욕장은

7월 15일(월)부터 8월18일(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고 하니,

모두들 와서 이와키의 여름을 만끽하고 갔으면 한다.

이와키 화이팅!! 후쿠시마 화이팅!!


編集者:みかん

日本的纳凉会

投稿日 2013/07/14

本周是日本的3连休,而我们学校法人财团也选在这个周日的5点举办了第一次《夏季纳凉会》。日本的纳凉会有点类似于中国的夜市,有各种的小吃,小型的娱乐项目,表演节目和烟花大会,而我们中国留学生也在老师的组织下,以包饺子的形式参加了这次活动。

大会是5点开始,但是我和老师中午就开始了准备活动。之后同学们也陆陆续续的赶来帮忙,有和面的,有擀皮的,大家各司其职,有说有笑的干了起来。包好的饺子就拿到会场,现做现卖。虽然是第一次举办,但来的人却非常的多。我们的饺子也有点供不应求了。最后卖的材料全部用完,饺子也一个不剩的全部卖光。成功!

收拾完会场之后,老师们带着我们一起吃了一顿丰盛的晚餐。其实我觉得吧,饺子并不在于它的馅有多好吃,包的有多好看,关键是它能把大伙都聚都在一起,包的时候有说有笑,吃的时候才能津津有味,这才是包饺子的意义。

7月14日


編集者:playcool

文化を通して

投稿日 2013/07/05

5月25日(土)と26日(日)の二日間、いわき市民文化交流館アリオスにて、”第二回いわき文化復興祭”が開催されました。

この祭りは、いわき市の地区ごとに伝わる伝統芸能や文化を通して復興を目指したもので、今回は例年の来場者数を大きく上回る1万人以上の方が会場に足を運びました。

写真のほかにも、民謡や詩吟、和太鼓、合唱などといった催し物が多数あり、ハーモニカで美空ひばりさんの”北上夜曲”が演奏された時には、観客の方々が歌いだすほどの盛り上がりを見せました。

今回のようなイベントを通して、震災の被害を受けた方々の心の復興をしていくとともに、伝統文化を後世に伝えていくためのいい機会の場になったのではないかと感じました。

また来年も催されるようなので、みなさんもいわきの文化をぜひ観に行ってみてはいかがでしょうか。


編集者:マゥスマン

이와키 하와이안즈

投稿日 2013/07/04

지난 일요일, 이와키 유모토에 있는 워터파크 하와이안즈에 다녀왔다.

이와키에 살면서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가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거렸지만, 생각보다 수영장도 넓고 미끄럼틀도 3종류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 검정색 미끄럼틀하고 그 옆에있는 하늘색 미끄럼틀이 제일 재미있었다.

하늘색 미끄럼틀은 정말 재미있어서 10번 연속으로 탔는데, 3번이나 튜브가 뒤집혀서 수영장물을 많이 먹고 왔다…

계속 미끄럼틀을 타면서 물에서 놀아서 그런지 금방 지쳐버려서, 돌아 다니다가 여러가지 공연을 보게 되었다.

밸리댄스를 추거나, 불쇼를 하는 등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공연들이 많았다.

또, 하와이안즈에 온 아이들과 함께 하는 무대도 있었다.

아이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가서 춤을 배우는 시간이었는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다.

그리고, 4층에 올라가보니, 하와이안즈의 진화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하와이안즈의 발전을 사진으로 보니 정말 역사가 오래되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놀고 나서 샤워를 하기 전에 온천에 들어갔다.

따뜻한 온천에 들어가니, 하룻동안의 피로가 다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하와이안즈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부흥을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대지진 이후, 이와키의 관광지로서 이와키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이와키의 부흥을 위해 ,

사람들을 불러 모으려고 엄청난 노력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노력들이 모여서 이와키의 부흥이 빨리 되었으면 좋겠다.

또, 하와이안즈에 처음 가봤는데, 또 놀러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는 곳이니까,다들 이와키에 오게 되면 , 꼭 하와이안즈도 가봤으면 한다.

이와키 화이팅!!!!!!


編集者:みかん

한국어 동아리

投稿日 2013/07/02

매주 금요일은 한국어 회화 동아리 수업이 있는 날이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한국어 회화 동아리에는 일본인 학생 3명, 한국인 학생 2명이 야마다 교수님과 함께한다.

리카라는 여학생은 평소에 우리와 한국어로 대화할 정도로 한국어가 유창하다.

올해 11월에 한국어검정시험 3급을 본다고 한다. 그리고 남학생 2명은 올해 4월부터 한국어를시작해서 아직 초급수준이다.

아직 초급이지만 ,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열정이 대단해서 외우는 속도가 정말 빠른 것 같다.

이 학생들도 11월에 한국어검정시험 5급을 본다고 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소수의 학생들을 데리고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 한명 한명 참여할 수 있어서 , 딱딱한 수업이 아닌, 정말 즐거운 수업이 된다.

한국어를 진짜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만 들어올 수 있는 한국어 회화 동아리 학생들은, 모두들 한국어 검정시험을 목표로 한다.

그래서 더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는 것 같다.

나 역시 일본어라는 새로운 언어를 공부해 왔기 때문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외우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고 있다.

한국어는 특히 받침이나 발음이 굉장히 어려운 언어이기 때문에 더 힘들 것 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두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지금은 이 학생들과 일본어로 대화를 하고 있지만, 이 동아리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해 나간다면, 머지않아 모두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까지 외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보니 정말 기뻤다.

다들 한국에 한번씩은 가본 적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 또 가고 싶다고 하는 걸 보니 한국에서 좋은 인상을 받고 온 것 같아서, 매우 기쁘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에 한국에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항상 한국어 회화 수업이 끝나면, 야마다 교수님의 연구실에 모여서 커피 한 잔씩 마시면서 이야기를 한다.

한국에 대해, 또는 일본에서의 생활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앞으로도, 이런 것을 통해서 한국어 회화 동아리가 단지 회화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과 일본인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동아리가 되길 바란다.


編集者:みか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