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이와키 타비토에 있는 「타비토 관광 딸기원」에 취재 겸 딸기 따먹기 체험을 하러 다녀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눈 앞에 넓은 딸기원이 펼쳐졌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이제 막 심은 작고 푸르스름한 딸기부터 맛있어 보이는 새빨간 딸기까지, 군침이 돋았다.
취재를 하면서 딸기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먼저, 타비토 관광 딸기원의 딸기는 「아키히메 딸기」라고 한다. 아키히메 딸기는 끝이 굉장히 뾰족하고 맛이 단 게 특징이다. 딸기원의 주인분은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셨다. 새빨갛고 딸기꼭지가 젖혀있는 것이 맛있다고 한다. 또, 크기에 상관없이 작은 것도 숙성하면 맛있다고 한다. 딸기를 맛있게 먹는 법도 가르쳐 주셨는데, 딸기원에 직접 가서 그 자리에서 신선한 딸기를 따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그리고 3년전, 3.11동일본 대지진 때가 딸기가 가장 많은 시기인데, 비닐하우스는 큰 피해가 없었지만, 부드러운 딸기가 전부 부셔져서, 출하도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손님들도 오지 않아서 주변에 피난 온 사람들에게 딸기를 선물했다고 한다. 다시 복구하고 나서 처음 1, 2년은 전에 오던 손님의 30%정도 밖에 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취재가 끝난뒤, 드디어 딸기 따먹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마음껏 딸기를 따먹고 딸기꼭지는 종이컵에 버리라며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넓은 딸기원을 누비며 마음껏 딸기를 따먹었다. 새빨갛게 익은 딸기들을 따먹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달고 맛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따먹었다. 딸기원에 가서 직접 딸기를 따먹은 것은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신선하고 달달하고 맛있었다. 다 먹고 나서는 딸기 한팩을 선물로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동일본 대지진 때 딸기가 전부 부셔지는 피해를 입었지만, 온가족이 힘을모아 다시 딸기원을 시작한 것을 보고 감동했다. 타비토 관광 딸기원은 가족들이 하고 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굉장히 가족적이고 푸근하고 정도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취재중에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다.
「타비토 관광 딸기원」은 아주 가족적인 분위기, 그리고 웃는얼굴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선한 딸기를 자기가 직접 따먹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4월초부터는 딸기주스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니, 여러분도 가족, 친구, 애인과 함께 이와키에 오시면 꼭 한번 타비토 관광 딸기원에 들리셔서 새콤달콤한 딸기를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