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등식 및 벚꽃음악축제

投稿日 2014/12/20

12월6일, 이와키역 앞에서 개최된 「제3회 이와키 빛의 축제」의 점등식 및 벚꽃음악축제에 다녀왔다. 이 축제의 목적은, 이와키시민과 후타바(双葉)지구로부터의 피난민들이 서로 이웃으로서, 함께 고향에의 그리움, 부흥에의 기원 등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축제의 테마는 「마음을 미래에 이어~계속 피어나는 희망의 벚꽃」이다.

오후 3시쯤부터 지역라디오국인 FM이와키의 사회자의 진행으로 「점등식 및 벚꽃음악축제」가 시작되었다. 먼저, 제일 처음, 빨간 산타 복장을 한 고스펠 연주자 분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바람도 차고 굉장히 추운 날씨였지만, 노래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미소를 보니,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오는 것 같아서, 내 마음도 따뜻해졌다.

점등식은 5시반부터 였으나, 5시쯤부터 이미 역앞에는 이와키 시민들이 많이 와있었다. 역앞 안내판 앞에는 빛의 축제의 점등버튼이 설치되어, 후쿠시마현립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와 후쿠시마현립 후타바 쇼요 고등학교 학생들에 의한 팡파레 연주후, 이와키 역앞 전체에 예쁜 벚꽃과 같은 불빛이 점등되었다. 핑크색과 흰색의 예쁜 불빛은 아주 멋있고, 이와키 역앞의 분위기를 더욱 밝고 따뜻하게 해준 것 같다. 또, 수많은 나무 중 한 나무는, 벚꽃 모양을 한 불빛이 점등되어있다고 한다. 이번 테마에 걸맞는 일루미네이션인 것 같다. 길을 걸으면서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점등 후, 후쿠시마현립 이와키 제1고등학교의 학생들의 핸드벨 연주가 계속되었고, 부흥노래인 「꽃은 핀다」를 연주했다.

그 후, 5시50분부터 야간 벚꽃음악축제가 시작되고, 아이쿠루걸즈(이와키 아이돌)과 가수들의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아이쿠루걸즈는 대학친구가 멤버로서 활동중이기 때문에, 항상 이벤트에 참가할때,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언제 봐도 활기찬 무대를 보여줘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와키의 겨울도 일루미네이션으로 인해 더욱더 밝아지고 가슴이 따뜻해진 것 같다. 이러한 사람들의 기원이 희망으로 이어져, 부흥으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제3회 이와키 빛의 축제」는 12월6일부터 1월12일까지 이와키 역앞에서 오후5시부터 11시까지 점등된다고 한다.


編集者:みかん

고등학교 이문화이해 수업

投稿日 2014/12/20

12월 2일,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에 방문해 「이문화이해」라는 수업에 참가했다.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와 동일본국제대학교는 고대연계협정을 맺어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이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동일본국제대학교의 한국에 대해 연구하고 굉장히 잘 아시는 교수님이  3주에 걸쳐 한국 사회나 문화에 대해 수업을 하신다고 했다. 12월2일에는 특별히 한국어에 대해 2시간동안 가르치신다고 해서 원어민인 나를 데리고 가셨다.

학생들도 원어민인 한국인 유학생이 온다고 하니까 들떠있었다고 한다. 나도 작년 녹색 숲(翠の杜) 고등학교의 국제교류라는 수업에 참가한 이후, 1년만의 고등학생과의 교류라서 긴장이 됬다. 하나 둘씩 학생들이 교실에 들어오고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로 장난스럽게 인사하기도 했다.

먼저, 교수님께서 한국어의 개념과 모음, 자음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한 후, 간단한 인사말과 숫자에 대해 가르치기 시작했다. 나는 교탁 앞에 서서 학생들에게 천천히 인사말과 숫자를 읽었다. 학생들은 어려운듯한 표정이었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듯 했다. 지목을 당하면 자신의 번호를 한국어로 말하거나 내가 말한것을 맞히는 게임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에 대해 궁금한점이나 나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 남자친구는 있냐,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 등등 고등학생다운 질문들이 이어졌다. 특히, 한류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이  많아서 이야기가 잘 통했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은 동방신기라고 하니,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자신들과 같다고 말해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고등학교의 수업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는데, 항상 고등학생들과 교류를 하고 나면, 밝고 활기차고 순수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되는 것 같다.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고, 외국인들과의 교류는 고등학생들에게도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하니까, 더많이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編集者:みかん

冬日里的「光之樱花」节

投稿日 2014/12/19

磐城“光之樱花”节,迎来了第三个年度,在磐城青年会议所,浪江青年会议所,南双叶青年会议所等成员共同精心准备下,终于,12月6日,下午5:30 ,第三届光之樱花节的点灯仪式照亮了磐城的夜空。本届节日的主题是“未来的羁绊~盛开希望的樱花”。在点灯仪式之前,还举行了”夜之樱花音乐会”,福岛县立磐城综合高等学校,和福岛县立双叶翔阳高等学校的学生们,在寒流涌动的傍晚,送来了一曲曲振奋人心的歌曲,尤其是那首福音演奏“yiwaki love feast gospel choir the gospo 246“,铿锵有力的旋律,让我瞬间感觉到,似乎被什么推动着,有一个声音不断地在耳边回响“向前,向前……“。通过与工作人员的沟通,我了解到”光之樱花”节背后的历史。
曾经双叶郡富岗町,有名的观赏樱花之地“夜之森林公园“,由于大震灾,福岛核电站事故,成为了警戒区,被禁止之地。曾经绚丽烂漫,人来人往的公园,渐渐的安静了下来;曾经满是霓虹灯,闪耀的夜空,也黯然失色。人们为了还原公园的夜景,为了给来磐城避难的双叶郡的人们带来,踏实的生活感,可以依靠的生存氛围,磐城当地居民与其携手,将复兴的愿望寄予此节日,传递希望,举办了此节日。
夜空是迷情的炫黑,我们虽无法控制它的规律,但却可以改变它的色调,更改它的面目。在大家的共同祈愿下,“光之樱花“照亮了磐城的夜空,让人十分着迷,这就是希望与爱的力量。
此外,磐城青年会议所还成立了”心之复苏推进委员会“,开展了磐城市民和双叶郡人们之间的共生问题座谈会。12月20日,在磐城站前还会举行日本传统yosakoi舞蹈,来庆祝“光之樱花”节,让我们尽情地享受这冬日里温暖而愉快的光辉之夜,把复兴的祈愿传递他人.


編集者:Cedar

고등학교에서 교류회

投稿日 2014/12/16

고등학교에서 교류회

저는 지난 12월 15일 이와키시 미도리노모리 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고등학생과의 국제교류를 하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문화 수업을 선택해 듣고있는 아이들과 교류를 하기 위해 동일본국제대학에서 한국출신인 나를 포함 미얀마 몽골 중국 네명의 유학생이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학교에 도착해 담당 선생님과 인사후 바로 교실로 들어갔습니다. 처음엔 각자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고 그뒤엔 학생들과 유학생이 서로서로 다가가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갖고 네개의 그룹별로 나뉘어져 게임을 했습니다.

맨 첫 순서의 사람이 지시된 물건을 확인후 뒤돌아 있는 다음사람에게 말을 하지않고 행동으로만 물건에 대해 설명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에 그룹을 정하는데 한국인인 나에게 제일먼저 학생들이 줄을 서줘서 반갑고 기쁜마음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고 컵라면 두루마리휴지 사과 등 여러물건이 준비돼 많은 시간동안 게임을 진행하며 고등학생들과 금방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처음 아이들이 굉장히 어른스럽고 조용하다는 말과 함께 발표하는 우리들에게 호응을 안해주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하셔서 발표하는 유학생 네명이 더욱더 밝게 발표를하려고 노력을했습니다.

게임후에는 각자 자기나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약 십분씩 발표와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제 순서일때는 학생들이 먼저 저는 한국의 비스트 소녀시대가 좋아요. 저는 한국의 불고기 가 좋아요. 한국에 가보고 싶어요. 유명한 화장품가게는 뭐에요? 등등의 질문이 쏟아졌고 먼저 손들고 질문해주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아서 기뻤습니다.

수업이 끝난후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마지막으로 교장실에 방문해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물론 대지진 전후의 이야기도 들었는데 남아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지낼수있는건 많은 선생님들이 노고가 있다고 다시금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고등학생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겨 정말 재밌고 즐거웠고 오랜만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니 그순간나마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도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번 교류가 이어지고 이지역에서 공부하는많은아이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주고 꿈과 희망이 가득한 지역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編集者:ひょん

히로노마치 페스티벌

投稿日 2014/12/08

테마: 히로노마치 페스티벌

나는 지난 일요일 이와키시 히로노마치에서 열린 국제페스티벌에 다녀왔다. 그 페스티벌은 후쿠시마현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이 각자 장기자랑과 그나라의 음식을 준비해서 서로 교류할수있는 작은 마을 축제같은 분위기였다.

우리학교에서는 미얀마유학생들이 전통춤을 준비해서 나간다는 말을 듣고 취재겸 응원을 하러 참가했다. 오전 11시부터 본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오프닝 무대는아프리카의 유학생들의 악기연주 영어지도강사인 미국 출신의 토리스탄씨와 마찬가지로 영어강사인 영국 출신의 니코라스 씨가 각각 노래와 악기연주를 준비했다.

정말 훌륭한 실력들이었다. 그다음 으로 오프닝 마지막 무대를 꾸민것이 우리학교 미얀마 학생들이었다.

미얀마는 아직 물부족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하늘에서 물(비)를 내려달라는 의미로 이 춤을 추며 제사를 지내는듯 하다.

민죠카이라는 남학생이 미얀마어로 노래를 부르고 여학생이 춤을 췄는데 한동작에 5초정도 하는 동작을 노래가 끝날때까지 되풀이하는 단순한 춤이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난후 히로노마을장님의 인삿말이 이어졌고 12시부터는 준비된 음식을 받고 이와키예능클럽에서 준비한 마술쇼를 보면서 식사를 할수있게 마련되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준비돼 각 나라의 전통 장남감을 체험해 볼수있는 것도 있었다.

식사를 기다리며 오프닝 무대를 끝낸 아프리카 학생들과 미국인과 사진을 찍을 기회도 있었다. 처음보는 우리와 선뜻 사진도 찍어주고 말도 걸어주고 친절한 사람들 이었다.

이와키시에 유학생 이외에 일을 하며 지내고 있는 외국인이 많은 점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도 이들의 힘이 이와키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


編集者:ひょん

정보발신 보고회

投稿日 2014/12/08

테마: 정보발신 보고회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정보발신활동은 이와키지역센터와 나라의 지원금덕에 진행되고있다. 그리고 후쿠시마 이와키시에 있는 우리대학과 이와키명성대학에 의해서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것이다.

이날은 두대학의 실질적으로 활동을 추진중인 교수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대학의 활동 보고서와 같은 회의가 진행됐다.

우리대학은 알다시피 유학생에 의한 정보발신 프로젝트 즉 외국인 유학생이 학생기자로서 이와키시를 취재하고 그 내용을 이렇듯 기사를 올려 모국어로 발신을 하고 그 중에서 부흥에 관련된 내용의 기사를 채택후FM이와키에서라디오방송도진행하고있다. (매주월요일 6시 14분부터약십분간방송)

내가이활동을약 2년간참가하며느끼고있는성과는한국에서는정말일본에서는상상도못할정도의말도안되는괴담(소문)이퍼지고있고대지진과원자력발전소사고로부터약 3년(곧4년) 이지나고있는이시점에서도그소문들이점점줄어들기는커녕더어마어마한영향(미디어,뉴스,언론)의과장되고부풀려진기사로인해한국에서는후쿠시마뿐아니라일본전체가위험한듯한말이돌고있다.

하지만 내 주의의 사람들은 작지만 큰 변화를 하고있는게 보인다. 타인과 다를바없는 생각을 갖고 있던 친적들도 이제는 환경에 대한 우려보다는 내가 택한 길을 응원해 주고 있다.

그리고 또 그 주위사람들도 언론과 실제는 다르다는걸 많이 인정해주고 있는듯 하다.

내가 방사능 전공도 아닐뿐더러 이분야에 있어서 전문가는 아니기때문에 정말 위험한지 아닌지를 딱 말할순 없지만

확실한건 밖에선 위태로워 보이는 이 후쿠시마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고 부흥을위해 힘쓰고 있고 더 밝은 미소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는걸 알아줬으면 한다.


編集者:ひょ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