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세다 대학 학생들과 교류
동경 와세다 대학에 진학중인 학생중 동북지역의 부흥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이와키에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와키의 물건 그리고 안좋은 소문을 없애기 위해 좀더 자세히 이와키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싶어했다.
우리학교에서는 한국유학생인 나를 포함 일본인 학생 두명이 참가했다. 처음에는 이와키시청에서 나온 직원들이 이와키에 대해 짧은 설명과 함께 동일본대지진 당시의 모습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이와키 시청 직원중 한명은 와세다 대학 출신이어서 자신의 고향에 모교 후배들이 방문을 해줘서 정말 기쁘하고 했다.
그리고 다음순서로 와세다 대학의 인솔교수와 우리학교의 야마다 교수님의 인사말 그리고 학생과 직원들과의 의견교류 시간도 있었다.
의견교류시간에 와세다 학생들의 지역부흥에 대한 열정이 돋보여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방사능에 대한 소문이 갑자기 퍼지며 후쿠시마산 음식 과일등이 후쿠시마산이란 이유로 문제없는 야채과일이 안팔리고 폐업을 하게된 곳이 많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마음이 아팠다.
대지진 이후 마트에 가면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같은 토마토라도 다른 지역산과 후쿠시마를 따로 자리하고 파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는 직원말에 동감이 됐다.
후쿠시마 이와키시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써 하루빨리 이와키시의 발전과 부흥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각지역 대학에서 동북을 응원하는 지역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이런 학생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