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키 산타 보란티어
내가 라디오에서도 소개한적 있듯 나는 동일본국제대학내 비공식으로 존재하는 작은 동아리의 멤버이다. 우리는 한국어검정시험을 목표로 매주 모여 공부를 열심히 하며 또 다르게는 이곳 이와키시에서 행해지는 여러 지역보란티어에 참가하며 학생다운 학생생활에 충실중이다.
이번 보란티어도 같은 맥락으로 우리는 이와키타이라상공회에서 개최하는 메리크리스마스 인 이와키2013 의보란티어에 참가중이다.
마찬가지로 전에 쓴 기사에서 우리 동아리 멤버들이 다같이 이와키상공회에서 개최하는 이와키타이라마을에있는 가게들은 돌아보는 하나의 부흥 이벤트에 참가한적 있다고 소개한적이 있는데 이번역시 같은분들이 준비하신 이벤트다.
이 행사는 12월 1일 부터 24일까지 행해지며 타이라의 길거리를 걷는 산타를 찾아 기념촬영을 해보자! 가 메인 테마 이다.
물론 산타가 메인인만큼 산타의 존재를 믿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아이들이 그 대상이다. 시간은 오후 두시부터 네시까지로 산타의 출발지는 대체로 라토브 동쪽입구 1층 이거나 이토요카도 타이점 1층이다.
우리 멤버들은 당일 스케쥴을 보고 본인이 참가하는 날은 상공회에 1시까지 모여 다같이 빨간색 초록색의 종이 봉투에 알록달록한 여러 종류의 과자를 겹치지 않게 다양하게 넣은후 당일 나눠줄 약150여개의 선물을 만든후 산타보따리에 넣어 나갈 채비를 했다.
내가 보란티어를 한 첫날은 남학생없이 여학생이 나까지 3명이 참가해 상공회에서 여자산타복을 세개준비해 주셨는데 나는 키가너무 커서 루돌프 복장을 했다!
우선 처음 우리는 라토브1층에서 출발해 뒤쪽부터 돌며 앞으로 오기로 했다. 산타복장을한 산타들은 산타보따리를 들고 우리는 다같이 아이들을 찾아다녔다.
보란티어가 행해진 날중 가장 추운날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인지 첫 시작은 아이들이 하나도 안보여 걱정을 했는데 멀리서 보이는 산타를 보고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모여들어 가득 채워온 산타 보따리의 선물이 모자랄 정도였다.
그래서 잠시 휴식도 할겸 다시 보따리를 채우러 본부로 돌아갔다. 담당자 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지금까지중 가장인기가많은 날이라고해 더 힘내서 기분좋게 끝낼수 있었다.
우리는 과자를 나눠주고 폴라로이드로 기념 사진까지 찍어서 나눠주었는데 필름이 모자랄 정도로 대 성공이었다.
처음에는 마냥 이번에도 재미있는 보란티어다!라고 생각하고 참가한게 사실인데 상공회에서 아이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준비하는 정성과 직접 아이들과 마주하며 선물을 나눠주고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에게 감사를 받으니 정말 뿌듯하고 의미있는 하루였다.
아직 끝나지 않은 24일까지의 행사로 끝나면 아쉬울것 같을 정도로 즐거운 보란티어이다. 마지막까지 동아리멤버 모두가 힘내서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