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제 그리고 한중일 교류

작성일 2013/06/24

6월22일~23일을 2일간 창평학 창립 110주년과 공자제를 열었다.

6월22일에는 아리오스에서 전교생과 부속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하여 110주년을 축하하였다.

첫째날에는 축하연주와 강연등을 들을 수 있었고, 동일본대지진이라는 아픔을 겪고도

계속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110주년이라는 큰 기념일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학생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교수님들 덕분이 아닌가 싶다.

23일에는 한국(성균관대학교) 중국(산동대학교) 일본(동일본국제대학교)에 있는

대학교 교수님들이 이와키에 있는 동일본국제대를 방문하여 논문을 발표 하는 자리였다.

내용은 나에겐 아직 생소하고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작년에는 학교에 있는 작은 체육관 안에서

행했던 공자제가 이번에는 다른 나라에서 많은 교수님들이 오시고 크게 성공적으로 열 수 있어서

무언가 이와키시가 조금씩 부흥해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발표가 끝난후 호텔에서 총괄 발표를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로 통역하며 하였고

교수님들과 국제적 교류도 하며 서로 다른언어지만 하나가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내년에도 많은 교수님들이 오셔서 좋은 말씀들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작성자:타코야키♪

초등학생과 야구를

작성일 2013/05/29

야구가르쳐주기

전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코마다 노리히로[駒田徳広] 선수가 오오우라초등학교[大浦小学校]에 방문하여

초등학교4학년 아이들에게야구와 비슷한 티볼을 가르쳤다.

이 체육 수업에는 동일본국제대 야구부원 4명이 같이 조수로 참여했다.

티볼은 가운데에 봉 위에 놓여져있는 공을 야구배트로 친 뒤 표시가 있는 곳 까지 달려서 공을 친 곳 까지

 달려서 돌아 들어와야하는데 그 전에 모여있는 아이들이 공을 잡고

다같이 손을 잡고 아웃! 하면 아웃이 되는 게임이다.

초등학생들의 너무나도 밝은 모습에 거기서 지켜 보고 있던 나도 뭔가 뿌듯하고 힘을 얻었다.

앞으로 밝게 멋진 아이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토마토

수업이 끝난후 코마다선수와 함께 이와키 토마토농장에 갔다. 이곳은 토마토를 농약을 쓰지 않고

방사능 검사도 3번이나 하기때문에 오히려 다른지역보다 더 안전하다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 곳이다.

다 익은 토마토는 씻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고 맛은 정말 달았다.

코마다 선수도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다. 야구선수들도 후쿠시마를 위해서 이와키시를 위해서

힘을 주는 것 같아서 정말 고맙고 힘이 되었다.


작성자:타코야키♪

이와키 문화부흥제

작성일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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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키시에서 두번째로 열린 [이와키 문화부흥제]가 5월25일~26일 아리오스에서 열렸다.

작년에 처음 개최한 이벤트로써 약 5,000명 정도의 인원들이 방문했다고 한다.

이와키시의 부흥을 기원하는 이벤트로써 많은 공연들과 먹거리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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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키의 자랑 훌라걸스의 훌라댄스, 이와키에 있는 고등학교의 민요부와 일반 민요단체와의 합동공연,

가야금, 거문고 연주 등등 이와키의 부흥을 기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많은 분들이 힘을 합쳐

멋진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한껏 밝고 활기찬 이와키가 된 느낌이 든 기분이다.

 내년에도 더더욱 밝고 활기찬 이와키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작성자:타코야키♪

이와키 아리오스 파크페스

작성일 2013/04/14

이와키시 아리오스에 있는 타이라중앙공원에서 파크페스가 개최되었다. 손으로 직접 만든 작품, 먹거리, 직접그린 일러스트등등 개인용 자동차들을 가지고와서 그앞에서 파는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올해 4월14일을 시작으로 5월 12일 6월9일 7월14일 8월11일 9월8일 10월13일 11월 10일 매달 일요일에 한번씩 공원이벤트를 이 곳 아리오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가족들 친구들 로 많은 사람들이 왔으며 DJ부스, 라디오스테이지, 스토리댄스 등 여러가지 공연들도 볼 수가 있다. 이 날 에는 날씨도 좋았고 사람들도 많아서 밝은 이와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이러한 이벤트들이 많이 생겨서 밝은 이와키의 모습을 앞으로도 더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성자:메론소다

남동북대학야구 리그전

작성일 2013/04/13

4월13일 남동북대학 야구 리그전이 개막하였다. 첫 경기장소 인 이와키시에 있는 타이라야구장에서 경기를 하였다. 남동북에 있는 10개의 대학교들이 시합을 하였는데 이와키시에 위치한 동일본국제대학은 이날 동북공익문과대학과 경기를 치뤘다.

동일본국제대 투수 오오니시 , 포수 소노베, 강력한 수비로 한점도 용납하지 않는 경기를 치뤘다.

경기 결과는 6:0으로 동일본국제대의 승리였다. 앞으로 남동북대학 들의 시합은 4월13일 ~14일 4월20일~21일 4월27일~28일 5월18일~19일 5월25일~26일 시합을 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우승을 하게 될 경우 전국대회를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동일본국제대가 전국대회에 4년연속으로 진출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오는 5월18일 19일은 이와키시에 있는 타이라야구장에서 또 경기가 한번 더 있을 예정이다.

남동북대학의 경기결과는 http:// mtu-bbl.jp 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매 회 경기내용을 트위터로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고 한다. 트위터: http://twitter.com/mtu_bbl


작성자:메론소다

간사이·후쿠시마 대학생 교류

작성일 2013/02/25

2월 22일부터 24일 ANA와 후쿠시마현에서 주최하는 교류사업에 다녀왔다.

간사이에서 40명의 대학생과 후쿠시마에서 40명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2011년3월11일에 있었던 동일본 대지진 이 후

후쿠시마는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대지진을 경험한 학생들과 정보등을 교류하는 그런 모임이었다.

2박 3일로 이루어진 일정으로 첫째날에는 위에 사진과 같이

[우라반다이 사이트스테이션]이라는 곳에서 양초를 눈위에

놓고 불을 붙히는 봉사활동을 했다. 눈이 무릎위까지 쌓일 정도로 많이 내리고

봉사활동하는 당일에도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날씨 였지만,

간사이학생과 후쿠시마 학생들이 힘을 합쳐 양초를 눈위에 놓고

불을 밝혀서 밤이 되어도 눈위가 밝았다.

둘째날은 아부쿠마동 이라는 동굴에 다녀왔다. 이곳은 후쿠시마에 살고 있는 나도 처음 가봤는데

안에가 미로 같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습기가 높아져서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겉옷을 벗어도 춥지 않을 정도로 따뜻했다. 이러한 동굴들이 자연적으로 생긴것들이 참 신기했다.

예전에는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왔었지만, 대지진으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다고도 한다.

하지만 다시 관광객들이 점점 느는 추세인 것 같다.

아부쿠마동을 관광한후 이와키시 오나하마에 있는 라라뮤 라는 이와키에 작은 쇼핑센터 에 가서

동일본대지진을 경험한 라라뮤 직원들의 말씀을 들었다.

그 지역은 바다 근처라서 쓰나미가 왔던 장면등을 비디오로 보여주셨고,

그때의 경험과 앞으로 다른 지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해주었으면 하는가 의 바램

등 여러가지 말씀을 해주셨다. 라라뮤 관광을 끝낸후 [토마토랜드]를 방문 하였는데,

대지진이 있던 직후에는 방사능이라는 문제가 있어서 직원들도 다

피난을 갔던 상황이라 전혀 토마토 농사가 될 수 없었다고 한다. 그치만 시간이 좀 지난후 다시 직원들이

돌아와서 토마토 농사가 다시 원상복귀가 가능했다고

하며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에 대해서는 3번의 검사 끝에 판매를 시작 하니까

다른지역보다 더 안전할 수 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농약을 치지 않은 것이라

직접 하우스 안에서 따 먹어도 된다고 하여 간사이 학생들과 후쿠시마 학생들이 토마토를 따 먹기도 하였다.

여기서 간사이 학생들이 방사능에 대해 조금이라도

걱정되어 꺼려하고 먹지 않을 줄 알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어주어서 고맙다고 느꼈다.

또한 토마토가 달고 너무 맛있었다.

토마토랜드 관광이 끝난후 이와키시 유모토에 있는 우리의 자랑 하와이언즈로 향했다.

둘째날의 마지막밤은 이곳에서 묵었다.

자유시간을 받아서 하와이언즈 훌라댄스 쇼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하와이언즈안에 있는

온천을 즐길 수가 있었다. 8시30분부터 시작되는

하와이언즈 훌라댄스는 아오이유우가 출연하는 영화 [훌라걸스]에서 나온 배경으로 훌라걸 들이

하와이언즈의 이름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

훌라걸들도 있지만 중간에 불쇼를 하는 남자2명도 나와서 불쇼를 하는데

정말 다들 날씬하고 이쁘고 멋있었다. 간사이 학생들도 다들 감탄했다.

셋째날 교류의 마지막날이 되었다. 모두들 다들 마지막날인 것이 아쉬워 호텔에서 밤을 새며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도 있었다. 정말로 후쿠시마를

정말로 생각해주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셋째날에는 오전에 스파리조트하와이언즈 센터의 직원분들께

대지진이 일어났을 당시의 대처는 어떻게 하였는가 에 대한 경험들을 들었다.

하와이언즈는 그때 당시 오신 손님들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임시피난소로 정해져서 피난오시는분들께 온천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하와이언즈는 3월11일 대지진보다 4월11일의 영향이 커서 그이후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시 복귀하여 10월부터 다시 영업시작하였고

지금은 완전히 다 복구가 된 상태이며 많은 사람들이

하와이언즈를 찾아주시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도자기를 만드는 곳에도 가서

그분께도 대지진의 경험들을 듣고 그분이 만드신 도자기등을 본 후 시라카와에있는

성을 보러 갔다. 시라카와에 있는 성의 벽이 대지진으로 인해 무너졌는데 그것이 위의 사진이다.

그 벽돌들을 지금 보관해두고 있는 상황인데

멀쩡했을때의 사진을 비교하며 다시 복구한다고 한다.

또한 벽돌 하나 하나에 번호가 새겨져 있어 그것들을 보면서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정말로 힘든작업이 아닐 수 없다. 이날은 날이 너무나 추워서 마지막 일정인 호수를

보러 가는것이 었는데 차안에서 둘러본후 후쿠시마 공항으로 향했다.

모두들 아쉬웠는지 후쿠시마 공항에서 다들 사진찍기에 바빴다.

나는 후쿠시마 출신도 아니며 단지 후쿠시마에 사는 외국인, 동일본대지진을 경험한 사람이지만

후쿠시마가 좋다. 후쿠시마에 대한 안좋은 인식들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번 교류로 인해서 간사이 학생들이 후쿠시마의 좋은곳을 보았고

후쿠시마의 대학생들과 생각들을 교류해가며 느낀 많은것들을 다른 학생들에게도 전달되어

후쿠시마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지역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번 교류를 참가하며 후쿠시마를 돌아보았는데 내가 가보지 못한곳도 많았으며

내가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었고 무엇보다 후쿠시마에 사는 주민들이 후쿠시마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음이 커서 후쿠시마가 이렇게 다시 딛고 일어날 수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힘내자 후쿠시마!!!!!!!!!!!!!!!!!!


작성자:타코야키♪

후쿠시마 지역부흥의 연구 발표회

작성일 2013/02/11

Camera 360

2013년2월13일 이와키시 우치고 에 위치한 이와키시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후쿠시마현 지역부흥 연구 발표회가 있었다. 약 5팀의 연구 발표회가 있었다.

첫번째는 모바일 정보발신 시스템을 만드는 작업과 그 문제점 , 요즘시대에 스마트폰이 안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휴대폰이 많이 발달 되어있어

모바일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었는가.. 또한 문제점은 어떤것이며 어떻게 해결해나갈것인가 를 연구한 것에 대해서 발표 하였다.

두번째는 사회복지쪽 이었는데 심리센터 사람들과 같이 대지진을 경험한 아이들을 상담을 해보고 그 연구 결과들을 발표 하였다. 세번째는 방사능 폐기물 처리 방법

등을 발표하였는데, 방사능 폐기물들은 불로 태울 수도 없어서 어느 지정한 곳에 쌓아두거나 모아두고 있는데 이것을 우리나라로 말하면 호빵찜기(일본편의점에 있음)에

넣고 증기로 하면은 방사능물질들이 증기로 인하여 물로 빠져나온다는 연구결과 였다.

Camera 360

네번째로는 이와키시 지역에 큰 쇼핑센터를 짓자 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고

다섯번째는 슈퍼마켓 이용빈도 이용수단 어느슈퍼마켓을 이용하는가 등을 어떤 연령층들이 어디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하는가 등의 연구결과를 자세하게 분석하여 발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발표를 듣고나서 발표를 하기 위해서 많은것들을 조사하고 연구 해야한다라는 것들을 깨달았고, 후쿠시마 부흥을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연구들에

힘을 쓴다는 것들을 느꼈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후쿠시마가 더 좋은 지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작성자:타코야키♪

노인의 집 ‘일루미네이션’

작성일 2013/01/04

페이스북을 통해서 사진으로만 접했던 일루미네이션을 보기위해 12월 21일 이와키 이즈미에 있는 모에기다이(もえぎ台)에 다녀왔다.

찾아가는 길이 힘들어서 후쿠사쿠선생님의 도움으로 도착한 모에기다이에는 일루미네이션을 보러온 사람으로 북적였다. 이런 주택가에 이렇게 예쁜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보니 훨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살아 나는것 같았다.

아이들이 좋아할 캐릭터 일루미네이션도 설치 되어있어,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구경하는 모습을 보니 나마저도 즐거웠다.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몰랐는데 이곳은 노인분들을 보호하고있는 양로원(老人ホーム)이었다. 양로원을 관리하고 계시는 직원분들이 한달에 걸쳐 3만개의 LED를 설치 하는 것 이었다. 너무 추운 겨울에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눈으로 나마 크리스마스를 느끼실수 있게 해놓은 직원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내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작성자:메론소다

반짝반짝 일루미네이션

작성일 2012/12/05

 

이와키도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이시기에 이와키역 앞에는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된다.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길에 작게 설치되지만 일루미네이션으로 인해서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한껏 돋구워주는거 같다. 작년에는 왼쪽의 사진에 있는 일루미네이션만 설치 되어있었는데 올해는 역근처에 있는 큰 나무들에도 일루미네이션(오른쪽사진)이 설치되어서 도로가 밝아졌다. 나무들에 일루미네이션(오른쪽사진)이 설치 된 배경은 [토미오카]라는 봄에 사쿠라(벚꽃)로 유명한 지역인데 원전사고와 지진으로 인해서 들어갈 수 없게된 지역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4월~5월 쯤에 있는 하나미(벚꽃구경)을 갈 수 없게 되었기때문에 겨울에 일루미네이션을 통해 사쿠라를 표현하여 들어 갈 수 없게된 토미오카 주민들이 光のさくらまつり(불빛의벚꽃축제)를 11월24일부터 1월13일까지 개최한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부흥을 위해서 이와키시 역 앞에 이러한 축제를 개최하고 노력한다는 점이 참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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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 있는 건물들에도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되어있어서 겨울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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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에 있는 latov(라토브) 라는 건물안에도 크리스마스분위기를 한껏 내는 커다란 트리와 입구앞에 눈사람과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 되어있었다. 커다란 트리앞에서 사진찍는 사람들도 많았다. 이러한 작은 일루미네이션으로 인해서 이와키시에 겨울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고 또 부흥을 기원하는 불빛의벚꽃축제로 인해 춥지만 마음은 따뜻해지는 겨울인 것 같다.


작성자:타코야키♪

이와키 종합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작성일 2012/12/04

12월 3일, 이와키 종합고등학교의 학생들과 교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곳에서 2년동안 중국어 수업을 하고 계시는 국제센터 쿄선생님과 함께 한국인, 중국인, 미얀마인, 네팔인 이렇게 네명의 학생이 고등학생들과 함께 교류하기위해 모였습니다.

자기소개와 각 나라의 소개를 진행하면서 ‘일본과 한국과의 관계가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다’ 라는 제 마음이 일본 학생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그룹을 나누어서 학생들과 이야기할때는 한국에 대해 각자 궁금한것들을 물어보며 즐겁게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한국에 흥미가 많은 학생들이 많아서 저에게 관심을 갖어줄때는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역시 한류스타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었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에는 여학생들이 저에게 작은편지와 함께 사탕을 주었는데 편지의 내용은 오늘 고맙고 언젠가 한국에 꼭 놀러가겠습니다. 만나면 인사해요. 였습니다. 제가 가르쳐준 한국말도 편지에 함께 적어 주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교류를 통해 일본 고등학생과 이야기 나눌수 있다는것이 감사했고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찾아가고 싶습니다.


작성자:메론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