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속 참근교대 감상
나는 이와키시내에 있는 포레포레영화관에 가서 에도시대의 이와키가 배경인 [초고속!참근교대]라는 영화를 보고왔다.
이영화는 일본의 유명 배우 사사키 쿠라노스케의 주연으로 후카다상과 이하라씨등의 유명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이다. 무엇보다 이영화는 배우들이 직접 이와키까지 와서 홍보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다는 점이 감동이다.
벌써 공개후 겨울왕국과 함께 1위를 다투고 있다. 젊음층은 물론 50-60대 분들이 굉장히 많이 본다고 하는데 직접 영화관에 영화 보러 갔을때도 젊은 사람은 몇명 없고 다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이 굉장히 많이 계셨다.
일본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특히나 사극을 좋아하는데 이영화는 오랜만에 공개되는 코믹사극이라서 더 인기가 많은것같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말하자면 일본은 에도시대에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다이묘를 정기적으로 에도를 오고가게 함으로써 재정적 체력적 부담을 가하게 하는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에도 막부의 제도라고도 불리는데 일본그시대의 제8대 장군인 도쿠가와 요시무네가 천하를 다스리던 시대이다.
그시대의 이와키국 현재의 이와키시의 광산을 노렸던 막부는 실제로라면 일주일이상이 걸리는 거리를 불과 4일의 시간만 주고 명령을 내리게 된다.
그래서 이번주인 나이토는 부하들과 4일만의 참근교대가 가능할지 작전을 세우게 되는 이야기 이다.
나는 원래 사극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주연인 사사키상의 팬이기도 하고 이와키까지 와서 굉장히 열심히 홍보를 했었기때문에 동기부여가 되었다.
이번으로써 나는 이와키가 배경인 영화는 두번째이다. 처음엔 집으로 가는 영화인데 말그대로 동일본 대지진 이후의 이와키시를 그린 영화여서 정말 공감할 부분이 많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봤었는데 이영화는 장르가 코믹이다 보니 적어도 마음 가볍게 영화를 보고 나왔던것같다.
앞으로도 이와키 배경인 영화가 많이 나와서 내가하고 있는 정보발신은 물론 여러 루트를 통해 이와키시가 유명해지는건 물론 정확한 정보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