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키 토노마치의 카토노 등산
지난 29일 나는 써클멤버와 함께 이와시 토노마치의 카토노에 등산을 갔다왔다. 일본에 와서 처음 간 등산이라 복장부터 모자 장갑 신발까지 신경써서 모두 등산갈 준비를 했다.
아침일찍 모여서 출발해 중간에 편의점에 들려서 산위에 올라가서 먹을 주먹밥이랑 음료수도 사고 카토노 공민관앞에 차를 세워두고 모두 출발했다.
나를 포함해서 모두 다같이 가는 등산에 신이났다. 오늘은 쇼와의날로 일본 공휴일 이었다. 학교 쉬는날 이라 등산에 가는것에 비도 올것같고 처음엔 모두 탐탁지 않아했지만 막상 산까지 가니 모든 코스를 잘 다녀올수 있을지 긴장도 되고 걱정도 앞섰다. 모두 큰 기대를 안고 산으로 올라갔다.
우리는 카토노 공민관에 도착해 용의 자석이라는 곳을 거쳐 꿈의전망이라는 곳에서 모두 챙겨온 도시락을 먹고 마지막으로 신사도 보고 다시 공민관으로 돌아왔다 이코스는 숙달자에게는 약 80분이면 다녀올수있는 거리라고 하는데 우리는 익숙하지가 않아서 중간중간 쉬어가며 움직여서 약 두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그렇게 힘들줄 몰랐지만 점점 가파른길이 나올수록 숨이 차고 힘들어서 어쩔줄 몰랐다. 처음 출발할때 안내서 같은 종이를 받았는데 그곳에는 주의점도 적혀 있었다.
주의점의 하나로써는 가파른 바위나 경사가 자주나오니 조심하라는 문구였다. 처음엔 가볍게 여겼지만 정말 점점 길도 험해지고 루프도 나오니 초심자는 단단히 준비해서 가는것이 좋겠다.
이 토노마치의 카토노 산은 우리처럼 타이라에서부터 출발을 하면 약 자가로 30분 나코소에서는 35분 후쿠시마 공항에서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그외에도 전철로 움직이는 분들은 유모토 역까지 가서 토노마치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시면 간단히 주말에 등산가기 좋을것 같다. 위로 올라가면 쇼와시대때 성이 있었던 곳을 잘 보존해둬서 가족모두가 아이들과 함께가면 좋은 교육이 될것같다.
많은 분들도 이 산에 한번쯤 와보면 좋을것 같다.
강추!